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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2' 이진주 PD "나영석은 아버지 같은 존재, 백상예술대상 수상소감에서 내 이름 언급해줘 감사하다"

기사입력2018-02-1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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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의 제작진 공동인터뷰가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나영석, 이진주 PD와 김대주 작가가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이진주 PD는 '나영석 사단'의 일원으로 묶여 통칭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나영석PD가 얼마전 백상예술대상을 받고 소감에 제 이름을 언급해줬다. 저희를 훌륭한 PD로 만들겠다고 그 자리에서 말한 것에 감동을 했었다. 선배님이 그 약속을 차고 넘치게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답하며 "나영석은 현장에서 회의할때도 없어서는 안될 아버지 같은 분이다."라고 밝혀 나영석PD의 얼굴을 붉혔다. 나영석 PD는 "나이차가 그렇게 많이 나지는 않는다."라고 밝히며 "아직은 함께 일하는 게 서로 시너지가 있고 좋은 콜라보여서 함께 하지만 언젠가는 저마다의 길을 가지 않겠냐."라며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식당 메뉴 중 추천하고 싶은 메뉴에 대한 질문에 이진주 PD는 "간장 소스의 비빔밥이 의외로 맛있었다. 메뉴 개발을 할 때 고추장이 너무 매울까봐 간장 소스는 외국인을 위한 메뉴라고 생각하고 만들었는데 의외로 먹어보니 간장 소스도 매력적이더라."라고 답변했다.

스페인의 가라치코 마을을 배경으로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이 한식으로 스페인 뿐 아니라 세계인의 입맛과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윤식당2'는 16%의 시청률로 매주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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