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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고경표, ‘화살콜렉터’ 등극...인연과 악연으로 얽힌 관계도 공개

기사입력2018-02-0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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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고경표가 전방위 화살콜렉터에 등극했다. 모든 화살표가 고경표를 향하고 있어 이들이 무슨 관계로 얽힌 것인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첫 방송부터 휘몰아치는 전개와 배우들의 명품 열연, 영화를 보는 듯한 밀도 높은 연출력으로 월화극 대전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신용휘 연출/최민석 극본/스튜디오드래곤, 로고스필름 제작) 측은 3일(토) 극 중 주인공 강인규(고경표 분)를 둘러싸고 갈등 연결고리를 형성하고 있는 ‘갈등 축소판’을 공개했다.

강인규(고경표 분)와 고정훈(조재현 분)-고지인(전소민 분)-김형범(허성태 분)-백지남(유승목 분)-이길상(김서현 분)이 서로 어떤 인연과 악연으로 얽혀 있는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크로스' 속 강인규를 향해 쏟아지고 있는 화살표와 인물들의 관계를 짚어봤다.

고정훈은 강인규의 양아버지이자 그가 믿고 따랐던 멘토. 정훈 역시 자신을 따르는 인규를 각별히 여겼다. 하지만 정훈이 인규의 동의 없이 동생 인주(최은서 분)의 장기를 기증한 것을 계기로 둘 관계는 틀어졌다. 15년 뒤 재회한 두 사람은 여전히 극과 극을 달렸다. 급기야 인규가 정훈이 그의 가족을 죽인 형범에게 공범이 있다는 걸 묵인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두 사람 대립 관계는 더욱 첨예해질 전망이다.


고지인은 선림병원 장기 이식 코디네이터. 신광교도소에 장기이식 서약서를 받으러 갔다 인규와 첫 만남을 가졌다. 하지만 인규는 가족 동의 없이 재소자에게 장기이식을 권하는 지인의 행동을 지적했고 지인은 의사로서 장기이식 권장보다 하나부터 열까지 태클을 거는 인규가 못마땅하다. 급기야 지인은 말끝마다 말대꾸는 기본 철벽 츤데레를 보여주는 인규가 신경 쓰이기 시작하면서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 관계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김형범은 인규 아버지를 죽인 극악무도한 살인마. 인규는 형범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가 수감된 교도소에 지원했고 형범을 특별히 챙기며 그의 경계심을 풀었다. 하지만 사실 인규는 형범의 병세를 악화시키는 처방으로 자신만의 복수를 실행하는 중. 하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형범은 인규에게 호감을 드러내는 한편 장기밀매단 동료 만식(정도원 분)에게 그의 뒷조사를 은밀히 지시하는 등 두 사람 악연 관계에 또 다른 불씨를 예고했다.

백지남은 인규가 근무하는 신광교도소 의무과장. 지남은 전문의 과정을 2달 앞둔 상태에도 교도소에 지원한 인규가 의심스러웠다. 급기야 형범의 의료일지 속 약품 구매내역에 수상한 정황을 느끼고 그를 몰래 조사했고 인규가 형범을 죽이기 위해 교도소에 들어왔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하지만 인규에 의해 지남이 수감된 아들을 치료하기 위해 교도소에 들어왔다는 사실이 폭로되면서 서로의 비밀을 알게 된 두 사람 관계가 어떻게 변모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길상은 형범의 과거 장기매매 동업자. 길상의 배신으로 둘 관계는 틀어진 지 오래. 하지만 형범이 같은 교도소에 그가 재소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칼로 찔렀고 우연히 사건 현장에 있던 인규가 그의 목숨을 살렸다. 하지만 알고 보니 길상은 인규 아버지의 장기를 적출했던 담당 의사. 인규가 뜻밖의 사실 확인에 혼란에 빠지게 된 가운데 향후 목숨을 부지한 길상과 인규의 만남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2018년 tvN 첫 웰메이드 장르물 '크로스'는 살의를 품고 의술을 행하는 천재 의사 ‘강인규’(고경표 분)와 그의 살인을 막으려는 휴머니즘 의사 ‘고정훈’(조재현 분)이 생사의 기로에서 펼치는 메디컬 복수극. 매주 월∙화 밤 9시 30분 방송.


iMBC 백아영 |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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