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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 “결혼해줘요” 김해인, 서도영에 프러포즈... 신다은-서도영 관계 의심 풀었을까

기사입력2018-02-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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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인이 서도영에게 프러포즈했다.


2일(금)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역류' 60회에서는 채유란(김해인)이 강준희(서도영)에게 프러포즈 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준희의 프러포즈를 거절했던 유란은 생각을 정리했다고 운을 떼며 준희가 쉽게 변하거나 흔들릴 사람 아니라는 것을 믿기 때문에 준희를 기다릴 수 있었다고 한다. 이어 유란은 “준희씨에게 빛이 되어 준 사람에게 고마워요. 그 사람 때문에 지금 내 앞에 준희 씨가 있는 거니까”라고 하며 “나랑 결혼해줘요”라고 준희에게 프러포즈 하고, 생각지 못한 프러포즈에 준희는 당황한다.

이날 준희가 김인영(신다은)의 얼굴을 쓰다듬는 것을 보고 혼란스러워하던 유란은 강동빈(이재황)에게 인영과 어떻게 만나게 된 것인지 묻는다. 동빈은 인영과의 만남은 우연이고 운명이었다고 하며 쫓아다녀도 무시하는 인영을 포기하려고 했는데 2년 후 우연히 호텔 라운지에서 인영을 다시 보게 되었고 후에 인영으로부터 먼저 만나자는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


동빈의 사무실을 찾은 인영은 아기 때문에 동빈을 선택한 게 아니라 동빈을 사랑해서 아기가 생긴 것이라고 하며 동빈에게 불안함을 느끼게 해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동빈은 어릴 때 어머니가 데려온 자식이 아닌가 의심할 정도로 엄격했던 아버지 때문에 자신은 태어날 아기에게 좋은 아버지가 되어주고 싶었다고 속마음을 이야기한다.


그런가 하면 여향미(정애리)는 강백산(정성모)에게 계열사를 분리해서 동빈을 독립시킬 생각인지 묻고, 백산은 책임져야 하는 사람이 많은 그룹의 수장 자리이기 때문에 동빈에게 경영권을 줘야 할지, 계열사를 줘야 할지 전문 경영인을 두는 게 좋을지 수를 따져보는 중이라고 이야기한다.

한편, 준희와 인영의 관계를 의심하던 유란은 인영에게 준희와 함께 미국으로 가게 될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무덤덤하게 잘 됐다고 축하하는 인영의 반응에 유란은 준희와 인영의 관계가 짐작되지 않아 의아해한다.

인영과 준희의 관계를 의심하던 유란이 갑자기 준희에게 프러포즈를 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MBC 아침드라마 '역류'는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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