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린이 구원과 최윤영의 만남을 목격했다.
1일(목)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 연출 김흥동)> 49회에서는 민지석(구원)과 최고야(최윤영)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오나라(최수린)가 불안에 떠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최고야는 전날 민지석 품에 안겨 울었던 일을 떠올리며 민망해했다. 이때 민지석이 다가오자, 최고야가 화들짝 놀랐다. 민지석이 “내 생각했구나?”라며 농담하자, 최고야가 “티 나요?”라며 당황했다. 민지석은 “진짜? 기분 좋다”라며 미소 지은 후, 최고야의 첫 출근을 축하하며 꽃다발을 건넸다. 최고야는 민지석에게 고마워하며 저녁 식사를 제안했다.
이후 최고야는 조카가 자신의 과거를 알까 봐 두려워하는 오나라를 만났다. 오나라가 “내 조카 찾고 다니기만 해!”하며 으름장을 놓자, 최고야는 “당신도 알아야죠.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려지는 게 얼마나 아픈 건지. 불쌍하네요. 당신을 천사로 알고 있을 그 조카가”라며 맞섰다. 오나라는 민지석이 자신의 조카인 것을 최고야가 알게 될까 봐 불안해했다.
방송 말미, 민지석과 최고야가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만났다. 이 모습을 오나라가 보고 기겁하는 모습에서 49회가 마무리됐다.
한편, <전생에 웬수들>은 두 가족이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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