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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 김해인, 잠든 신다은 얼굴 쓰다듬는 서도영 봤다 ‘충격’

기사입력2018-02-0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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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인이 잠든 신다은의 얼굴을 쓰다듬는 서도영을 목격했다.


1일(목)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역류' 59회에서는 강준희(서도영)가 잠든 김인영(신다은)의 얼굴을 쓰다듬는 것을 목격하는 채유란(김해인)의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저녁식사를 사서 들어오던 유란은 퇴근한다던 준희가 회사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자신의 사무실에 있는 강동빈(이재황)에게 자리를 피하라고 연락하지만 준희가 방문한 곳은 유란의 사무실이 아닌 자신의 사무실이었다. 종일 기침을 심하게 하는 인영에게 마음이 쓰여 감기약을 사서 되돌아온 상황. 인영만 원한다면 어긋난 시간을 되돌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준희는 잠이 든 인영을 애틋하게 바라보며 얼굴을 쓰다듬고, 이를 유란이 목격한다.


이날 서재에서 홀로 술을 마시던 동빈은 초음파 드릴에 대해 묻는 인영에게 “어떻게 아무렇지도 않게 며칠 만에 훌훌 털고 일어날 수 있는지 궁금하다”라고 하며 화를 낸다. 자신은 허전하고 아픈데 인영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아이에 대해 잊은 것 같다고 하며 “다른 사람은 몰라도 우린 최소한 몇 주 만이라도 애도하고 아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하지만 인영은 빨리 잊으려고 하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하다고 하며 “넌 처음부터 날 사랑하지도 아이를 원하지도 않았어”라고 소리친다. 이어 자신을 사랑하냐고 물은 동빈은 잘 모르겠다고 하는 인영에게 “내가 느껴. 네가 나만큼 날 사랑하지 않는다는 거 말하지 않아도 눈빛만으로 느끼는 거라고”라고 말하고, 우연히 서재를 지나던 준희가 두 사람의 다툼을 듣는다.

그런가 하면 오너 자리를 내려놓고 여행을 다니겠다고 한 강백산(정성모)에게 유란은 후계구도에 대해 생각한 바가 있는지 묻는다. 백산은 인테리어 전공인 준희는 전문 경영인으로 약간의 마이너스가 있고, 동빈은 추진력은 좋지만 일을 밀어붙이는 속도가 과하다는 약점을 갖고 있다고 하며 얼마 전 초음파 드릴 건으로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입혔다고 한다.


한편 초음파 드릴에 대해 조사하던 인영은 태연에서 근무하던 직원을 찾아가지만 초음파 드릴 이야기를 꺼내자마자 쫓겨난다.

인영을 향한 준희의 애틋한 시선을 목격한 유란. 유란이 과거 두 사람의 관계를 눈치챌까? MBC 아침드라마 '역류'는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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