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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랜드2' 알베르토 몬디, 자칭 '이탈리아 대표 앵무새 전문가'로 등장!

기사입력2018-01-3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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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하하랜드 시즌2’가 동물에 대한 발칙한 호기심 가득한 이야기를 고품격 ‘동물 토크멘터리’로 보여준다.


오늘(31일) 새롭게 단장한 MBC ‘하하랜드2’ 2회에서는 생태, 역사, 지리, 문학을 총망라한 앵무새에 대한 발칙한 호기심을 해소한다. 앵무새 연구소 심용주 소장, 서울시립과학관의 박학다식 ‘털보 관장’ 이정모, 인문학적 지식을 갖춘 조승연 작가가 자문단으로 활약한다.



자칭 ‘이탈리아 대표 앵무새 전문가’라며 스튜디오를 찾은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의 말에 따르면, 이탈리아 식당에는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는 앵무새를 비롯해 응원가를 부르며 축구 사랑을 뽐내는 앵무새가 있다고 한다. 이탈리아인들의 지극한 앵무새 사랑 덕분에 벌어지는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대방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언어 능력 최상급 회색 앵무새 ‘해리’의 생활을 공개한다. 전화벨이 울리면 “여보세요?”라고 말하는 것은 물론, 아내의 목소리와 억양, 톤까지 그대로 따라 하는 ‘도플갱어’ 앵무새다. 간식을 요구하는가 하면 같이 사는 반려견 푸들에게 “앉아”, “기다려” 명령에, 푸들이 짖는 소리까지 섭렵했다. 과연 해리가 사람이 하는 말을 ‘모방’하는 것일지, 상황을 ‘이해’하고 응용해서 말하는 것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자문단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분분한 의견 차이로 스튜디오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짙은 초록 빛깔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뉴기니아 종 앵무새 ‘루이’는 평균 35~50년 이상의 긴 수명으로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앵무새 중 하나다. 새로운 가족을 만나게 된 수컷 루이네 집엔 붉은 털이 매력적인 암컷 앵무새 ‘홍이’가 산다. 두 앵무새가 서로 좋은 짝이 되길 바라는 반려인 부부의 작전에도 불구하고, 루이를 밀어내기만 하는 홍이는 급기야 루이의 털을 뽑아대며 공격하기에 이른다. 루이는 구애를 거절당할 때마다 스스로 자기 털을 뽑는다. 뜯고 뜯기는 두 앵무새의 관계가 어느덧 1년, 루이의 몸은 만신창이가 돼버린 상태다. ‘하하랜드2’ 자문단의 날카로운 분석 끝에 사랑을 거부당한 루이가 자해할 수밖에 없었던 진짜 속사정이 밝혀진다.



‘하하랜드2’의 또 하나의 볼거리로는 ‘동물 심리 실험’이 있다. 앵무새는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알아볼 수 있을지, 사람만큼 고도의 지능을 가진 동물만이 통과할 수 있다는 ‘거울 자의식 실험’을 진행했다. 동물 전문가도 깜짝 놀란 상상 그 이상의 결과를 공개한다.


동물에 대한 발칙한 호기심을 풀어 가는 신개념 ‘동물 토크멘터리’ MBC ‘하하랜드 시즌2’ 2회는 오늘 1월 31일(수) 밤 8시 55분에 전격 공개된다.




iMBC 김미정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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