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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 “결혼 안 해요” 김해인, 서도영 프러포즈 거절...이재황 배신하나?

기사입력2018-01-3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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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인이 서도영의 프러포즈를 거절했다.


30일(화)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역류' 57회에서는 강준희(서도영)의 프러포즈를 거절하는 채유란(김해인)의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김인영(신다은)이 과거 자신이 사랑했던 채송화임을 알게 된 준희는 인영에게 사랑을 갈구하며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냈지만, 현재 인영의 연인인 형 강동빈(이재황)과 자신의 곁을 지킨 유란을 생각하며 인영에 대한 마음을 접기로 결심한다. 준희는 “이제부터 유란씨 손 내가 잡아줄게요. 그리고 유란씨 춥지 않게 이 손 놓지 않을게요”라고 하며 유란에게 프러포즈하지만 유란은 자신 없다고 하며 결혼을 안 하겠다고 한다.


이날 준희는 유란에게 사고를 당하고 힘들었을 때 자신에게 빛이 되어주던 사람이 있었다고 하며 근래 방황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고백한다. 유란은 준희에게 누군가가 있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떠나달라고 할까 봐 아는 척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하며 지금 이야기를 꺼낸 이유가 무엇인지 묻는다. 준희는 유란에게 진심을 보이고 싶었다고 하며 자신을 받아줄 수 있는지 묻고, 준희가 마음을 정리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유란은 자신은 달라진 것이 없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여향미(정애리)는 매일 아침 울리는 강백산(정성모)의 알람을 의아해하고, 알람이 울리자 서재에 들어가는 백산과 백산을 뒤따르는 유란의 행동에 이상함을 느낀다. 백산의 약통을 듣고 주치의를 찾아간 향미는 “언제부터죠?”라는 주치의의 말에 백산이 치매라는 것을 확인하고 충격을 받는다. 이어 유란을 찾아간 향미는 “어디까지 알아?”라고 물으며 병원에서 백산의 약을 확인하고 왔다고 하고, 유란은 최근에 알게 되었다고 한다. 백산에게 직접 들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백산의 옆에서 도움을 주는 것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고 하는 유란의 이야기에 향미는 자신에게 감춘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하며 백산의 증세가 호전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말을 남기며 오열한다.



한편, 곧 유란에게 프러포즈할 것이라는 준희의 이야기를 들은 동빈은 유란의 능력을 인정하며 준희와 가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을 묻는다. 동빈은 “나, 준희씨 사랑해요”라고 말하는 유란의 이야기에 표정이 굳고, 유란은 자신의 주제를 알고 있다고 하며 “내 비결은 진심으로 그 사람을 사랑하는 거예요. 지금 그 진심이 통한 것”이라고 한다.

동빈에게 준희와 결혼해 떠나라는 요구를 받았던 유란. 준희의 프러포즈를 거절한 유란은 동빈을 배신하는 것일까? MBC 아침드라마 '역류'는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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