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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 신다은-서도영, 도로 사이에 두고 눈빛 교환... 이재황-김해인 바람맞혔다

기사입력2018-01-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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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다은과 서도영이 이재황과 김해인을 바람맞혔다.


29일(월)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역류' 56회에서는 김인영(신다은)과 강준희(서도영)가 강동빈(이재황)과 채유란(김해인)을 바람맞히는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여향미(정애리)의 부탁으로 공연을 하는 학생에게 꽃다발을 전하기로 한 네 사람. 하지만 친구와 회사를 핑계로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은 인영과 준희는 횡단보도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게 된다.

이날 동빈은 회사를 찾은 인영에게 향미의 재단에서 일할 생각이 있는지 묻고 인영은 이전 직장에서 다시 와달라고 했다고 이야기한다. 동빈은 힘든 시간을 견디는 것은 자신과 함께 하자고 하고, 인영은 자신의 이직을 진지하게 생각해달라고 한다. 인영이 회사를 떠난 뒤 생각에 잠긴 동빈은 이내 준희의 사무실을 찾아 “새 수석 디자이너 찾지 마. 집에 있으니 마음이 허한 모양이야”라고 하며 인영의 복직을 제안해달라고 부탁한다.


모든 게 회사로 돌아오기 위한 인영의 계획임을 모르는 준희는 인영과 만나 수석 디자이너를 아직 못 구했으니, 프로젝트를 끝까지 책임져줬으면 좋겠다고 한다. 준희는 “사랑한다면서, 사랑했다면서 눈앞에 두고도 알아보지 못했다. 난 자격 없는 사람이다”라고 하며 그동안의 일을 사과한다. 이어 준희는 “채송화와 눈먼 남자는 어긋난 시간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인영씨만은 되돌릴 수 없는 일 만들지 말아요”라고 하며 동빈의 곁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향미는 강백산(정성모)에게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신부님 이야기를 꺼내며 “초기에 발견해서 치료받으면 진행속도도 늦출 수 있고 일상생활도 가능하다던데”라고 한다. 이어 향미는 동빈과 준희가 안정되고 있으니 서로를 챙기자고 하며 매달 건강검진을 받자고 한다.


한편, 동빈은 “아버지께서 황변호사님을 통해 준비하고 계시는 게 뭔지 정확하게 알고 싶다”라며 황변호사의 약점을 빌미로 그를 협박했다. 동빈은 유란으로부터 태연유통 계열 분리 보고서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상황. 백산에게 오늘 일을 보고하겠다는 황변호사에게 “제 뒤에 서신다면 세대교체 후에도 태연이라는 튼튼한 지지대를 갖게 될 거다”라고 하며 잘 생각해보라고 한다.

서로에 대한 마음을 접기로 했지만 운명처럼 다시 만난 인영과 준희. MBC 아침드라마 '역류'는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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