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MBC '랭킹쇼 1,2,3' 23회에서는 연예계 대표 애견인으로 소문난 세븐틴 도겸, 작곡가 유재환 그리고 리지가 특별 추리단으로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견공스타, 연봉이 높은 순으로 줄을 세워라'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는데, 이날 작곡가 유재환은 시바견 '명수'를 키운다고 밝혔다. 이에 박미선은 "개가 이름따라 가지 않냐"며 박명수를 닮아갈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성주는 "짖을 때 '야!야!야!' 하고 짖는 거 아니냐"며 박명수의 호통 소리를 흉내내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이날 리지는 자신의 반려견 '짜장이'를 데리고 나왔는데, 미모가 출중한 짜장이에 박미선은 "얼굴이 돈 들어올 상"이라고 말했고, 이에 리지는 "간식, 사료 등의 협찬이 많이 들어온다"며 흐뭇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이어 세븐틴 도겸은 자신의 반려견 '우주'에 대해 언급했고, 사진으로 공개된 귀여운 우주의 모습은 출연자들을 '심쿵'하게 만들기도 했다는 후문.
이날 방송에서는 MBC '하하랜드'에 출연하며 국내 최초 개MC로 활약한 잉글리쉬 불독 '개셔니스타 찜뽕'이가 등장해, 모두의 시선을 끌었다.
찜뽕이는 항상 타고 다니며, '완판 신화'를 일으켰던 전용 유모차에 올라 탄 상태로 등장해 모두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찜뽕이는 노란색의 옷에 깜찍한 모자를 착용해, 특유의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이른바 '개셔니스타'로 불릴 정도로 다양하고 화려한 의상들을 소화해내는 찜뽕이는, 갖고 있는 의상만 약 1천 벌 이상으로 대부분 견주가 직접 제작한 의상들이라고 밝혀 추리단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추리는 2차 만에 성공했다. '개셔니스타 찜뽕-댄싱킹 아카-광고모델 조아-얼짱알바 설-개배우 주피터'의 순으로, 연봉 1위의 견공스타는 찜뽕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견주는 "불독이 다른 견종보다 오래 못 산다고 한다. 그래서 함께 추억을 만들고 싶어서 방송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면서, "돈을 못 벌어도 괜찮으니 오래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찜뽕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MBC 예능프로그램 '랭킹쇼 1,2,3'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 박솔미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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