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희가 최윤영의 뺨을 때렸다.
26일(금)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 연출 김흥동)> 45회에서는 오나라(최수린) 편을 들던 최태평(한진희)이 급기야 최고야(최윤영)에게 폭력까지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최태평은 최고야에게 맞고소한 것에 대해 따지기 시작했다. 최고야는 “오나라가 집 뺏어갔다고요. 그 바람에 수술 시기 놓쳐 고운이 상태가 더 악화됐고요”라며 진실을 전했다. 집으로 돌아간 최태평이 이에 관해 묻자, 오나라가 그 집을 팔아 사업자금으로 썼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최태평은 소송에서 불리해질 것을 걱정했다.
최고야가 괘씸해진 오나라는 그녀가 일하는 커피숍을 찾아가 행패를 부렸다. 그녀가 “당장 소송 취하해!”라며 억지를 부리자, 최고봉(고나연)이 다가와 오나라의 멱살을 잡았다. 이어 최고봉은 “이 여자가 우리 아빠랑 바람피운 여자예요!”라고 사람들에게 밝혀 오나라를 난처하게 했다.
그 순간, 최태평이 이들 앞에 나타나 “입 다물어!”라며 화를 냈다. 결국, 억울해하는 최고야의 뺨을 최태평이 내리치는 모습에서 45회가 마무리됐다.
한편, <전생에 웬수들>은 두 가족이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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