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역류' “뒤에 누군가 있어” 신다은, 지은성 사고 관련 김해인 배후 의심

기사입력2018-01-26 09:33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신다은이 김해인의 배후를 의심한다.


26일(금)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역류' 55회에서는 김재민(지은성)의 사고 배후로 채유란(김해인)을 의심하는 김인영(신다은)의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태연가에 남아있을 명분이 없어졌다고 하는 인영에게 유란은 “우린 이미 공범이야”라고 하며 인영을 돕겠다고 한다. 인영은 유란에게 전에 말한 초음파 설계도의 위치를 묻고 유란은 아무런 거리낌 없이 설계도의 위치를 알려주며 설계도 때문에 태연가에 들어온 것인지 묻는다. 인영은 “내 가짜 임신이 탄로 나면 너까지 물고 들어갈까 봐 나를 지켜준 거야. 내가 아니라 네가 살려고”라고 하며 유란을 믿지 않는다고 한다. 방을 나서려는 유란에게 인영은 “세 달 전쯤 핸드폰 주인 찾는다는 전화받지 않았어?”라고 묻지만 유란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하며 방을 나선다. 초음파 설계와 달리 흔들린 유란의 모습을 보며 인영은 유란의 뒤에 누군가가 있다고 의심하고, 유란 또한 초음파 설계도와 강동빈(이재황)의 핸드폰을 찾는 인영의 모습에 의아해한다.


이날 생일을 맞은 인영을 위해 가족들은 영상편지를 보내고, “아빠 대신 지고 있는 짐이 너무 무거운 건 아닌지..이제부턴 네 생각만 하며 살아. 늘 웃고 있지만 말고 울고 싶을 땐 울고”라는 양수경(이응경)의 편지에 인영은 말없이 눈물을 흘린다.


그런가 하면, 한밤중 보인 강백산(정성모)의 모습에 이상한 낌새를 느낀 여향미(정애리)는 병원을 찾아 치매와 건망증의 차이점을 묻는다. 힌트를 주면 기억을 하는 건망증과 달리 치매는 아예 기억하지 못한다는 의사의 소견을 들은 향미는 “만약에 암이나 치매, 이런 병에 걸려서 당신보다 일찍 죽거나 정신줄 놓으면 어쩔 거야?”라고 했던 백산의 말을 떠올린다. 이때 인영의 안부를 묻는 백산의 전화가 오고 향미는 “민주 아가씨 들어오게 할까요?”라고 묻는다. “그 녀석이 들어오라고 한다고 들어올 녀석이야”라고 답하는 백산의 말에 향미는 소리조차 내지 못하고 오열한다. 백산은 아무렇지 않게 대답했지만 사실 같은 질문을 출근 전에도 했던 향미


한편, 인영은 자신을 걱정하는 향미에게 “아기 때문에 들어온 건데 더 이상 여기에 있을 이유가 없어요”라고 말하며 자신을 보면 모두가 힘들 것 같다고 한다. 인영의 이야기에 놀란 향미는 “힘들다고 가족을 버려?”라고 하며 이미 인영을 한 가족으로 생각하고 있으니 그런 생각 다시는 하지 말라고 화를 낸다.

MBC 아침드라마 '역류'는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