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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 김해인, 신다은에 “지금부터 넌 임산부가 아니야...생일 축하해”

기사입력2018-01-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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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다은의 가짜 임신이 가짜 유산으로 끝났다.


25일(목)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역류' 54회에서는 태연가에 입성했던 김인영(신다은)의 가짜 임신이 종결되는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계단에서 발을 삐끗한 강백산(정성모)을 부축하려했던 인영을 채유란(김해인)이 밀어버린 상황. 인영의 가짜 임신을 알고 있는 유란은 “널 만난 것도, 계단으로 가자고 하신 것도 다리를 삐끗하신 것도 모두 우연이었다”라고 하며 장소, 목격자, 사건 삼박자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에 우연을 가장한 유산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하며 계단에서 민 이유를 밝힌다.

유산 사실로 마음 아파하는 여향미(정애리)와 강동빈(이재황)을 보며 힘들어하는 인영에게 유란은 “어차피 세상에 나오지도 못할 있지도 않은 애였잖아”라고 한다. 이어 “오늘 네 생일이잖아”라고 하며 인영이 좋아하는 굴 미역국을 준비한 유란은 태어난 것 자체가 축복인 사람이 있다는 걸 과거 양수경(이응경)이 차린 인영의 생일상을 보고 알았다고 해 인영을 놀라게 한다. 유란은 “진짜 아기 가진 것보다, 진짜 아기 보낸 것보다 힘들었을 텐데”라고 하며 기운을 차려야 태연가에 들어온 목적을 이룰 수 있다고 인영을 걱정한다.

백산은 인영의 유산이 계단으로 가자고 제안한 자신 때문인 것 같아 이를 후회하고, “동빈과 인영에게 미안하고 속상하다”라고 자책한다.



한편, 공다미(임도윤)는 인영이 미역국을 먹었을지 걱정하는 수경에게 만약 선화가 용서해달라고 찾아오면 어떻게 할 것인지 묻고 수경은 이미 다 잊었다고 한다. 다미는 이렇게 힘들게 산 게 선화 때문인데 어떻게 잊고 살 수 있는지 의아해하고, 수경은 “선화를 원망하면 우리 딸이 제일 쓰리고 아픈데 어떻게 그렇게 해”라고 하며 선화의 일로 인영이 죄책감에 힘들어했기 때문에 “우리한테 선화는 상처였고, 잊고 넘어가야 할 과거였다”고 이야기한다. 이어 수경은 살다 보면 함정이나 굴곡을 만나는데 자신과 인영의 아빠에겐 선화가 함정과 굴곡이었음을 밝히며, 언젠가 인영이 죄책감을 덜어내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내고 인영을 향한 수경의 모성에 다미는 눈물을 흘린다.


그런가 하면, 인영의 유산으로 충격을 받은 백산은 치매 증세가 심해지고 향미는 백산의 행동에 의심을 품는다.

MBC 아침드라마 '역류'는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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