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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 신다은, 김해인에 밀려 계단에서 굴러떨어졌다

기사입력2018-01-2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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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다은이 계단에서 굴러떨어졌다.


24일(수)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역류' 53회에서는 계단에서 굴러떨어지는 김인영(신다은)의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는 강동빈(이재황)의 연락을 받은 강백산(정성모)은 채유란(김해인)과 함께 식사하러 가던 중 인영을 만나고, 동행을 제안한다. 회사 사람들의 눈을 피해 계단으로 내려가던 백산은 발을 잘못 디뎌 넘어질 뻔하고, 유란은 백산의 상태를 살피는 인영의 등을 밀어버린다. 여향미(정애리)가 산부인과에 함께 가자고 한 일로 유란은 인영에게 가짜 임신을 들키지 않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했던 상황


이날 강준희(서도영)는 인영에게 동빈이 모든 사실을 알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고, 인영은 동빈이 하자고 하는대로 하겠다고 한다. 준희는 인영 때문에 동빈도 자신도 힘들어질 것이라고 하며 여태껏 자신과 동빈을 속인 인영의 이기심을 탓한다. 이어 준희는 자신을 밀어내는 인영에게 함께 떠나자고 제안하지만, 인영은 자신이 원하는 건 지금처럼 동빈의 옆에서 사는 것이라고 하며 “차라리 처음부터 알아보던가. 눈앞에 두고도 알아보지도 못했으면서”라 하며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준희를 원망한다. 인영은 “우리는 절망이고 악연이에요. 절대 이뤄질 수 없고 시작도 하기 전에 끝난 사이”라고 하며 자신을 잊으라고 한다.


그런가 하면, 외박한 준희의 옷을 챙겨 사무실을 찾은 유란은 가족들이 걱정했다고 전하며 미리 연락하지 않은 준희의 무심함을 탓하지만 준희는 유란을 차갑게 대하며 자리를 비워달라고 한다. 유란은 동빈에게 준희가 이전보다 예민해진 것 같다고 하며 사고에 대해 뭔가를 알아낸 것이 아닐까 의심하지만 오히려 동빈은 유란이 잘못한 것이 없는지 되묻는다. 이어 동빈은 쓸데없는 생각하지 말고 백산과 장과장(이현걸)의 일거수일투족을 잘 살펴보고 보고하라고 한다.


인영에게 전화한 공다미(임도윤)는 홀로 떨어져 있는 인영의 생일을 축하한다. 전날 매장에 함께 방문했던 준희가 양평 별장 남자인지 물으며 두 사람의 분위기가 안 좋아 보였다고 걱정하지만, 백산과 유란이 다가와 인영은 다미와의 통화를 급하게 끊는다.

한편, 인영이 계단 사고를 계기로 가짜 임신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MBC 아침드라마 '역류'는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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