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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웬수들’ “도와주세요” 한진희에 고소당한 최윤영, 구원에 도움 요청

기사입력2018-01-2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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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영이 구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23일(화)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연출 김흥동/제작 래몽래인) 42회에서는 최고야(최윤영)가 민지석(구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아버지가 나중에라도 힘들게 하면 나 찾아와요”라고 했던 지석의 말을 떠올린 고야는 지석의 사무실로 달려가 “도와주세요. 저 좀 살려주세요”라고 부탁해 지석을 당황케 한다.

이날 태평으로부터 부양의무 소장을 받은 고야는 태평에게 전화해 만나자고 하지만 태평은 오나라(최수린)와 외식 중이라 곤란하다고 한다. 기다리겠다고 하는 고야를 생각하지도 않고 태평과 나라는 식사를 하고 네일아트를 받기까지 한다. 특히 나라는 자신이 회사를 그만둔 이유도 고야가 찾아와 난리를 피웠기 때문이라고 하며 억울함을 토로한다. 이어 나라는 “당신 딸이 내 앞에서 잘못했다고 싹싹 비는 모습 봐야겠다”고 하며 고야와 가족들에게 본때를 보여주겠다고 하는 의지를 보인다.


그런가 하면, 민은석(안재모)와 함께 농구를 하던 지석은 “궁금했어. 혹시 첫사랑이냐고 그랬었잖아”라고 하며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묻고, 은석은 다른 뜻 없이 고야를 향한 마음이 달라 보였다고 한다. 지석은 고야에게 짠한 마음이 들어 웃게 해주고 싶었을 뿐이라고 하지만 은석은 “그게 사랑 아닐까?”라고 하며 그 사람이 좋아하는 걸 해주고 싶은 것은 사랑이라고 말한다.



한편, 뒤늦게 고야와의 약속 장소에 나타난 태평은 소장에 대해 설명해달라는 고야에게 “자식 된 도리로 아버지 부양하라는 부양의무 청구서”라고 한다. 입혀주고 먹여주고 재워줬으니 부양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하는 태평에게 고야는 “부모의 의무는 져버렸으면서 자식의 의무는 이행하라. 혹시 기억상실증이세요?”라고 한다. 이어 고야는 태평에게 아버지 자격이 없다고 하며 부양하지 못한다고 하지만 태평은 자신은 신용불량자가 되었고 고야와 우양숙(이보희) 때문에 나라가 직장에서 잘렸으니 자식 된 도리를 한다면 소송을 취하해주겠다고 협박한다.

‘전생에 웬수들’은 두 가족이 안고 있는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스토리를 그릴 예정으로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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