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조세호는 기상캐스터가 돼 날씨 정보를 전달했다.
영하 15도의 한파가 몰아치는 날 여의도에 불려간 조세호는 ‘생방송 뉴스투데이’에서 기상 캐스터 미션을 받았다. 첫 번째 생방송에서는 추위와 긴장으로 가장 중요한 한파 특보를 빠뜨리고, 영하 대신 영상으로 소개하는 등 실수 연발이었다.
그러나 곧 적응한 조세호는 동장군으로 분장해 여의도역에서 나오는 시민 대상 인터뷰에서 잇단 거절에도 당황하지 않았다. 오히려 진행 멘트가 늘어서 “동장군 분장을 하고 있어서 뭐지 하시는 것 같은데요”라고 해 제작진을 웃게 만들었다.
결국 인터뷰를 하지 못한 조세호는 클로징 멘트에서 인터뷰로 못채운 분량 날씨 애드리브로 센스있게 전했다. 조세호의 센스에 제작진은 크게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방송은 어떤 상황이든 무조건 적응해 게릴라 미션을 수행하는 ‘1시간 전’ 특집으로 펼쳐졌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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