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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꽃’ 박세영, 장승조 눈물에도 “이혼하자. 재산 반 위자료로 달라” 싸늘한 요구

기사입력2018-01-2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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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이 장승조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20일에 방송된 MBC 주말 특별기획 <돈꽃>에서는 나모현(박세영)이 장부천(장승조)에게 이혼을 제안하며 위자료를 요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현은 자신의 아버지마저 조작 결혼에 가담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이혼하자는 모현의 제안에 부천을 눈물을 흘리며 한 번만 기회를 달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모현은 장국환(이순재)이 나기철(박지일)에게 자살을 권유하는 음성파일을 건넸다.


이를 들은 부천은 “미안하다. 아무리 내가 사과를 해도 할아버지 잘못이 사라지진 않지만 정말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럼에도 모현은 “재판까지 가지 말고 협의 이혼으로 끝내자. 부천 씨 재산 절반 위자료로 달라. 어머니에게도 조작결혼 위자금도 달라고 했다.”며 “할아버지, 어머니, 우리 아버지도 결국 돈 때문에 우리 둘을 결혼 시킨 거 아니냐”며 싸늘하게 말했다.

돈을 지배하고 있다는 착각에 살지만 실은 돈에 먹혀버린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MBC 주말 특별기획 <돈꽃>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iMBC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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