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플레이] 온 우주가 기다린 <로봇이 아니야> 유승호-채수빈 키스신! 비하인드는 더 달달

기사입력2018-01-19 14:33

<로봇이 아니야>의 달달한 키스씬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8일(목)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에서 김민규(유승호)와 조지아(채수빈)는 서로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진심을 확인했다. 김민규는 자신의 알러지 때문에 이별을 결심했지만, 애절하게 사랑을 고백을 하는 조지아를 뿌리치지 못하고 다가가 키스했다.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서 유승호와 채수빈은 거센 추위와 맞서 싸우고 있었다. 하필 나란히 털모자로 무장한 덕분에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채수빈은 유승호에게 목도리를 매어주는 연습을 하며 쩔쩔맸고, 유승호는 스킨십을 위해 모자를 쓰는 채수빈의 모습을 보며 웃음이 터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강렬한 바람 덕분에 더욱 달달한 모습도 연출됐다. 나란히 앉아 한 담요를 덮고 난로의 온기를 나누는가 하면, 서로 추울까 상대를 배려하는 모습이 포착됐기도 했다. 귀여운 귀마개로 무장한 유승호와 캐릭터처럼 커다랗게 털모자를 쓴 채수빈은 추위도 막을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하며 '뀨아커플'의 사랑스러움을 이어갔다.

본격적인 키스신 촬영이 시작되자, 두 사람은 언제 그랬냐는 듯 장난끼를 쏙 빼고 촬영에 몰입했다. 화면을 꼼꼼하게 모니터링한 두 사람은 동선을 맞추고 감정을 끌어올려 완벽한 키스신을 완성했다.

결과적으로 아름다운 배경 속에 탄생한 유승호와 채수빈의 이번 키스씬은 그간 애타게 기다려온 시청자들의 마음을 충분히 만족시킬 만큼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MBC <로봇이 아니야>는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