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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 서도영, 신다은에 자신을 떠난 이유 추궁 “말해봐. 왜 말도 없이 사라졌는지”

기사입력2018-01-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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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영이 자신을 떠났던 신다은에게 이유를 물었다.


19일(금)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역류> 50회에서는 강준희(서도영)가 김인영(신다은)에게 말도 없이 사라졌던 이유를 묻는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송화가 별장에 두고 간 머리끈과 인영이 만든 머리끈의 흡사함, 인영과 송화의 드림하우스가 거의 완벽하게 일치함을 근거로 들며 송화가 아니냐고 묻는 준희에게 인영은 자신은 송화가 아니라고 답한다. 또한 양평에 전원주택 시공한 적 없냐고 묻는 준희에게 인영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하지만 준희는 윤대리(윤영일)를 통해 확인했다고 하며 인영이 양평 전원주택을 시공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한다. 이어 준희는 “인영씨가 채송화가 아니라면 거짓말할 필요가 없었겠죠”라고 하며 말도 없이 사라졌다가 자신의 앞에 나타난 이유를 설명해달라고 한다.


이날 강동빈(이재황)은 장과장(이현걸)에게 자신에게만 이성적이고 냉정한 강백산(정성모)이 뭔가 이상했다고 하며 “준희를 향한 무조건적인 애정과 신뢰와는 다르게 저한테는 늘 불신과 두려움을 가지고 계셨죠”라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고모가 여향미(정애리)에게 하는 말을 듣고 자신이 백산의 혼외 자식인가 의심했다고 하며, 친자확인 검사를 했다고 고백한다. “절 태연가에 데려온 사람이 장과장님입니까”라고 묻는 동빈에게 장과장은 갈 곳 없던 자신을 거둬준 것이 박두식이었고, 두식의 사망 이후 집에 갓난 아이였던 동빈만 남아있어 백산에게 데려갔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백산은 향미에게 계열사 분리 후 동빈을 사장 자리에 앉히려고 한다고 하며 동빈의 출생의 비밀을 밝히겠다고 한다. 향미는 장남으로 뭐든 최고로만 받고 누린 동빈과, 평생 동빈을 형으로 알고 살아온 준희가 받을 충격을 걱정한다. 동빈이를 친자식처럼 키워준 것이 고맙다고 하는 백산에게 향미는 동빈이를 키우며 자신도 행복했다고 하며 “울다가도 내가 안아주면 날 보고 웃었어요. 작은 손으로 내 손가락을 꼭 붙잡고서야 잠이 드는데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하며 동빈을 향한 애틋함에 눈물을 흘린다.


공다미(임도윤)의 연락을 받고 매장에 방문한 인영은 무슨 일이 있는지 묻는 다미에게, 폴더폰 1번에 저장된 번호가 채유란(김해인)이었고 유란이 선화였다고 밝힌다. 유란이 준희와 결혼을 못하게 하고 망신을 줘야 한다고 하는 다미에게 인영은 자신의 임신이 가짜라는 것을 선화가 알고 있다고 한다.

인영이 송화임을 알고 충격을 받은 준희는 인영과 함께했던 시간들을 떠올리며 “앞을 볼 수 있어도 널 알아보지 못했으니 난 여전히 눈먼 남자로 살고 있었구나”라고 하며 씁쓸해한다. 회사에서 동빈을 만난 준희는 인영과 처음 만난 게 언제인지 묻고, 아이가 없었다면 지금의 인영과 자신은 없었을지도 모르겠다고 하는 동빈에게 “아이 때문에 사귀게 된 거야?”라고 묻는다. “그렇게 말하면 섭섭하지”라고 하며 인영을 만났을 때 운명이라고 느꼈다고 이야기하는 동빈을 보며 준희는 여전히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을 보였다.

MBC 아침드라마 <역류>는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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