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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영국 친구들, 생애 첫 VR 체험 "덜덜덜♪"

기사입력2018-01-18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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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친구 사이먼과 앤드류, 가상현실 게임 체험 "진짜 무섭지 않아?"



1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26회에서는 영국 친구들이 생애 첫 VR 게임 체험을 위해 강남역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영국 친구 사이먼과 앤드류는 '한국' 하면 떠오르는 것이 '기술'이라고 답했고, "한국의 높은 기술력을 몸소 체험하고 싶다"며 특별한 게임방을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VR 게임장에 도착한 친구들은, 처음 보는 게임장의 모습에 "저렇게 하는 거 마음에 드는데?", "진짜 멋지네"라며 VR 체험에 대한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친구들이 선택한 게임은 공중의 외나무 다리 위에 놓인 케이크를 가져오는 게임이었는데, 사이먼은 장비를 착용하자마자 "오 마이 갓"이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어 가상 외나무 다리 위에 올라 선 사이먼은 "진짜 흔들려. 정말 위에 서 있는 것 같아"라며 공포에 빠졌고, 이때 직원이 사이먼의 몸을 들어 경로 밖에 내려놓자, 사이먼은 추락(?)하며 괴성을 질러 모두를 웃음에 빠뜨렸다. "왜 저러나" 싶어 끊임없이 비웃던 앤드류 역시, 직원의 악마의 손길 앞에 처절히 무너지며 방언을 터뜨리기도 했다는 후문.


친구들의 체험기를 지켜보던 신아영은 "해 보기 전에는 그냥 기계 착용하고 걷는 건데 뭐가 무섭다는 건지 몰랐다. 진짜 무서웠다"며 본인의 VR 체험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이에 딘딘은 "내가 볼 땐 모험가 제임스도 깜짝 놀랄 것"이라며 VR 게임의 놀라운 구현력에 공감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사이먼의 장교 시험 합격 소식이 전해지며 모두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게임을 마친 사이먼은 갑자기 "포토 메시지를 두 통 받았다"며 긴장한 얼굴로 휴대폰을 꺼냈는데, 알고 보니 이날 장교 시험의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었던 것. "4수 끝에 합격했다"는 사이먼은 "치킨이랑 맥주 먹어야겠다"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휴식을 취하던 데이비드가 합류해, 세 친구는 치킨과 함께 축배를 들며 이날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외국인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를 그린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박솔미 | 화면캡쳐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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