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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영국 친구들, 겨울 등반도 문제 없다! "북한산 가즈아~"

기사입력2018-01-1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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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친구들의 한겨울 북한산 등반기! "역시 모험가 친구답다"


1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26회에서는 영국 친구들이 매서운 추위에도 북한산 정상 등반에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국 친구들은 따뜻한 온돌 바닥을 처음으로 경험했다.
아침에 일어난 친구들은 "초콜릿이 되는 줄 알았다"며 연신 물을 들이켰는데, 이를 본 제임스는 "나도 처음 왔을 때 온돌방에서 자니까 구워지는 느낌이었다. 계속 물을 마셨다. 내 친구들도 아마 그런 느낌일 것"이라며 공감을 표했다. 이에 김준현은 "어르신이 계셔서 더 뜨겁게 했을 수도 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베이커리 카페에서 푸짐하게 아침 식사를 마친 친구들은, 핫팩과 방한 용품으로 중무장한 채 북한산으로 향했다.
친구들은 과거의 로키 산맥 등반 에피소드를 떠올리며, 등산 체험에 큰 기대를 보였다. 특히 이날 데이비드는 고령의 나이임에도 불구, 힘차게 정상 등반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는데, 앞선 인터뷰에서 데이비드는 "나는 건강 문제가 있지만, 모험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 건강 문제가 하고 싶은 것을 멈추게 하지는 않는다"고 말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날 데이비드는 꽁꽁 언 산길 코스에 힘들어하는 듯 했지만, 친구들의 격려에 힘입어 무사히 정상까지 오를 수 있었다. 정상에서 '야호'를 외치는 데이비드의 모습에 모두들 흐뭇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는 후문. 정상에서 서울의 경치를 감상한 세 친구는, "우리가 해냈다"며 기쁨의 악수를 나눈 뒤 하산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영국 친구들의 강남 탐방기가 이어져,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외국인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를 그린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박솔미 | 화면캡쳐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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