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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게살자> 김보성 "사명감을 갖고 참여했다. 제작진과 출연진들의 진심이 잘 전달되길"

기사입력2018-01-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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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상암동에 위치한 JTBC 사옥에서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 사법 리얼리티 <착하게 살자>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착하게살자>는 죄를 짓고 처벌을 받는 실제 과정을 공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단순 교도소 체험이 아닌 구속부터 재판, 수감까지 사법 시스템이 작동하는 일련의 과정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국내 최초 사법 리얼리티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제영재PD, 김민종PD와 출연진 김보성, 박건형, 돈스파이크, 유병재, 김진우, 권현빈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김보성은 무대 위에서 '의리!'를 외치며 "죄를 짓지 않아야 한다는 계몽을 하고 범죄율이 감소하길 바라는 사명감을 갖고 임했다. 힘들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착하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촬영시간이었다."라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종민은 해외 촬영 관계로 참석 못했다. 의리로 이해해 달라."라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김보성은 이날 "나는 항상 의뢰와 정의를 외친다. 의리의 1단계는 우정이고 2단계는 정의감, 3단계는 나눔인데 경각심이나 계몽을 위해 이 프로그램의 출연을 결심했다. 재범율을 낮추고 잠재되어 있는 초범자들도 범죄를 일으키지 않게 해서 작은 행복으로 살고 있는 시민들을 더 행복하게 살게 하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참여했다."라고 거듭 밝혀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보성은 "첫날 들어간 날이 가장 큰 추위가 시작된 날이었다. 감기에 걸린 상태에서 들어가게 되서 육체적으로 정말 고생을 했었다. 폐쇄공포증이 들 정도로 갇혀있다는 느낌은 첫날 가장 심했다. 그리고 언제 재판이 열리는지를 출연자들이 정확하게 모르는 상황이어서 불안하기도 했다. 그 곳에 있는 실제 재소자들과 함께 같이 노역을 하고, 생활을 해야 했다. 아직 금연을 못했는데 그 곳에서 금단 현상때문에 혈압이 200가까이 올라갈 정도로 고생을 많이 했다. 촬영이라는 느낌이 아니라 살아서 나가야겠다는 마음으로 그 곳에 있었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하며 "지금은 드라이도 하고 멋지게 나오지만 거기서는 거지같이 나온다. 리얼하게 보여주느라 그랬던 건데 시청자분들이 많이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제작진과 출연자의 진심이 왜곡되게 전달될까 우려가 되는데, 행복한 가정이 더 안전한 나라가 되길 바라는 것이 저와 제작진의 진심이다."라는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법무부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건의 기승전결을 볼 수 있는 리얼리티 <착하게살자>는 19일 금요일 밤 9시에 첫방송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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