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민종 PD는 "법무부와 함께 좋은 기획의도를 가지고 시작했던 프로그램이다. 애정을 가지고 잘 봐달라."라고 인사하며 "출연한 연예인들은 가상으로 만들어진 죄목으로 감옥에 가게 되는데 전반적인 재판과정, 사법 시스템이 작동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시청자들이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보여주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교도관이나 관계자의 노고를 보여주려는 의도도 있었다."라고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여기에 덧붙여 "일반인 죄수들의 사연이 주가되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오로지 연예인들의 경험을 통해서만 보여진다. 3개월 정도 된 장기 프로젝트다. 이 프로그램이 예능 프로그램의 범주에 속한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사법리얼리티라고 명명했다. 감정의 리얼리티다. 3달 전 가상의 사건을 기획해서 각각의 출연자들이 범죄에 연루되도록 촬영했었다. 그래서 더 몰입해서 죄수가 되었다는 느낌으로 진정성 있게 촬영 할 수 있었다. 시험카메라를 통해 더 리얼한 감정을 심어줄 수 있었다."라고 프로그램의 설정에 대해 설명했다.
김민종 PD는 "최초로 장기간 교도소가 공개되는 방송이다. 법무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촬영 자체도 제작진에게 큰 도전이었다. 최소 인원이 참여해야 하는 촬영이었기에 기존 예능 프로그램의 10분의 1 수준의 인원으로 촬영했다. 출연진들의 감정을 최대한 리얼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했고. 반대로 최대한 객관적으로 제작하려고 노력했으니 좋게 지켜봐달라."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법무부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건의 기승전결을 볼 수 있는 리얼리티 <착하게살자>는 19일 금요일 밤 9시에 첫방송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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