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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김철규PD, "원작에 한국적 정서 가미. 눈물 쏙 빼겠다."

기사입력2018-01-1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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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목)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연출을 맡은 김철규PD는 "원작이 가지는 명성과 완성도가 워낙 크기 때문에 리메이크하는데 상당한 부담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히면서도 한국적으로 각색된 <마더>의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



동명의 일본 드라마 <마더>는 도쿄 드라마 어워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각본상, 여우주연상, 신인상을 휩쓴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작품.


이에 대해 김철규PD는 "원작이 갖고 있는 기본적인 틀은 거의 그대로 가져간다. 하지만 일본 드라마의 특성상 담백하고, 간결하고, 질척거리지 않는다. 더 울어도 되고, 더 줘도 되는 부분에서도 여백 없이 담백하게 정리해버리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하면서 "그래서 저희는 이런 드라마의 틀에 한국적인 정서를 어떻게 가미할 것인가 고민을 많이 했다. 한국인이 공감할 수 있는 좀 더 풍부한 감성들을 진하게, 짙게 담을 거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눈물을 쏙 빼고 가슴 시린 장면들이 만들어지게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작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tvN <마더>는 진짜 모녀가 되기 위한 가짜 모녀의 가슴 시린 러브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오는 24일(수)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iMBC 김은별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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