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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이보영, "책임감으로 작품 선택. 보기 힘든 부분도 분명히 있다."

기사입력2018-01-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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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목)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보영은 <마더>를 선택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 "아기를 낳고 보니까 계속 아이를 학대하는 기사들만 눈에 띄었다. 두 세 건 연달아 그런 사건들이 발생해서, 이런 이야기는 사회적으로 해야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을 때 이 작품을 만나게 됐다. 막 재미있고 시청률이 좋고 이런 부분보다는 뭔가 책임감 비슷한 느낌을 가졌던 것 같다."고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극중 이보영은 조류학 연구원에서 과학 전담 임시교사가 된 수진 역할을 맡았다. 수진은 어렸을 때 상처로 엄마가 되길 거부한 채 살다가 엄마에게 버려진 혜나(허율)를 만나게 되면서 잠재해있던 모성을 깨달아가는 인물이다.


이에 대해 이보영은 "드라마에 보기 힘든 부분들도 분명히 있다. 즐겁게 볼 수만은 없겠지만 저희가 전하려는 메시지가 보시는 분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작은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tvN <마더>는 진짜 모녀가 되기 위한 가짜 모녀의 가슴 시린 러브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오는 24일(수)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iMBC 김은별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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