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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539> 뽕형사 이종혁, 훈남 패션의 반전

기사입력2018-01-1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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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의 범인 찾기가 시작되었다. 17일 방송된 MBN 드라마 <연남동539> 에서는 셰어하우스 식구 양수리(양정원)에게 사건이 발생했고, 형사 상봉태가 추적에 나서는 에피소드가 방송되었다.


이 날 전파를 탄 2회에서 그는 셰어하우스 입주자 양수리(양정원)의 사진이 몰카 사이트에 올라온 것을 발견하게 되고 이 몰카범을 검거하기 위해 헬스장 회원부터 셰어하우스 입주자들 까지 용의선상에 올려 꼼꼼하게 수사하는 등 범인이 누구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겉으론 거침없지만 속은 정 많고 인간적인 캐릭터의 상봉태는 한 집에 사는 식구들을 의심하게 되어 미안함을 느끼지만, 범인을 잡기 위해 매의 눈을 하고 집안 구석구석 사소한 것 하나 놓치지 않는 형사 본능을 발휘하였다. 더불어 2회에선 모두 모이게 된 셰어하우스 입주자들의 첫 대면이 그려졌다. 그 중 이종혁은 본의 아니게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다 인사 나누게 된 윤이나(오윤아)와 첫 대면부터 찝찝한 인상을 남긴다. 후에 집 주변에서 불법 헬스장 홍보 전단을 붙이는 윤이나(오윤아)를 만나게 되고, 형사 본능을 발휘하여 붙인 전단을 다시 회수하는 등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등장해 앞으로 이 둘의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또 이날은 깔끔한 수트 차림으로 모델 기럭지를 뽐내던 평소의 패션과 다르게 둥근 뿔테 안경을 쓰고 등장해 훈남 대학생 같은 훈훈함도 연출했는데, 예리한 형사의 모습과 대비되어 깜짝 반전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연남동539>에서 사이버 범죄 수사팀 형사 상봉태역을 맡은 이종혁은 정의롭고 숨김없는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통쾌한 장면을 선사하는가 하면 주변 인물들에게 어려움이 닥치면 직접 발로 뛰어 해결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 1화의 박씨 노인 보이스피싱 사건부터 몰래 나타나 조력자 역할을 하고 바람처럼 사라지는 오삼구라는 미스테리 인물의 정체를 쫓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서로 너무 다른 이들이 한 지붕 아래 살며 생기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연남동539>는 매주 수요일 11시 MBN에서 방송된다.

iMBC 김재연 | 화면캡쳐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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