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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아니야> 유승호X채수빈, 서로를 향한 그리움 드러내…'운명적 재회'

기사입력2018-01-17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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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와 채수빈이 서로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17일(수)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 에서는 김민규(유승호)와 조지아(채수빈)가 또 다시 운명적 재회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혼자가 된 민규는 매일매일 오겠다는 지아의 말을 상기하며 "또 거짓말 했다"고 씁쓸한 듯 말하며 지아를 기다렸다. 그러던 중 자필진술서를 통해 지아가 자신에게 접근했던 진짜 이유를 알게됐다.

민규는 늦게나마 모습을 보인 지아에게 "너 나한테 진심이었던 순간이 단 1초라도 있었냐. 네가 어떻게 나한테 이러냐"며 상처받은 마음을 드러냈다.


심한 말을 하며 지아를 내쫓은 민규지만 산타마리아팀을 몰래 보러가는 등 외로움을 숨기지 못했다. 선희는 민규를 찾아와 지아가 곧 떠날 것임을 알려주었고 하트볼 하나를 가져와 지아에게 전했다.

이어 민규는 자신이 감탄했던 우산이 지아의 발명품인 걸 알게됐고, 창고에서 들었던 지아의 고백을 떠올리며 그동안 지아 또한 자신에게 진심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민규는 하트볼을 만졌고 그 순간 지아에게 있는 하트볼 또한 빛나며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그리움을 확인했다. 후에 유성우를 보러간 민규는 지아와 마주친다.

한편, MBC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사랑 이야기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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