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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어디서·누가?’ 평창올림픽의 모든 걸 알려주마 [2018평창올림픽 D-23]

기사입력2018-01-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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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깍째깍. 23일 4시간 58분 20초.. 57분 48초..

‘2018’이라는 숫자는 낯설었다. 오지 않을 순간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눈을 몇 번 깜빡했더니 벌써 무술년이란다. 올림픽이 열리는 그 무술년!

대략 3주 뒤면 iMBC를 포함한 온 국민이 기다리고 기다려온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막한다.

세계 최고의 동계스포츠 스타들이 눈과 얼음 위에서 펼치는 화려한 스포츠 쇼를 17일 동안이나 볼 수 있단 뜻이다.


iMBC는 독자들이 더 알차게 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개막 전까지 평창 올림픽과 관련한 각각의 조각들을 소개한다.

대한민국 올림픽팀의 역대 올림픽 성적부터 종목, 경기장, 스타, 이슈 등을 총망라할 예정이다. 기사를 죽 따라가다 보면 올림픽 준전문가가 돼 지인들에게 젠체할 수 있을 정도로.

첫 시간은 익히 아는 내용이랄 지라도 정리하는 차원에서 전반적인 내용을 다뤄볼까 한다.


When?

평창올림픽은 2월 9일 금요일 저녁 8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화려한 막이 오른다.


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측은 ‘함께 만들어가는 평화’(Peace in motion)를 주제로 개회식을 준비 중이다.

전 세계인들에게 평화에 대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퍼포먼스가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개회식 하루 전부터 예선을 치르기 시작해 25일 폐회식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치열한 승부의 세계가 펼쳐진다.


Where?

대회가 열리는 도시는 평창, 강릉, 정선 등 3곳이고, 경기장은 총 13곳이다.

평창 마운틴 클러스터에선 스키, 모글, 스노보드 등 실외 경기가 열린다.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 용평 알파인 경기장,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 등이 여기에 속한다.

강릉 코스탈 클러스터 범주에 속한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 관동 하키 센터, 강릉 아이스 아레나 등에선 하키, 쇼트트랙, 컬링 등 실내경기가 팬들을 찾는다.

개회식과 폐회식은 메인 스타디움인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최한다. 13개 경기장을 통틀어 가장 많은 3만 5천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


Who?

역대 동계올림픽 사상 최다인 90개국 이상이 평창을 누빌 거로 전망된다. 지난해 12월 31일 예비 엔트리 등록 결과 92개국이 참가 의사를 내비쳤다. 4년 전 소치올림픽에선 88개국이 참가했었다.

1월 29일이 최종 엔트리 마감일을 앞두고 북한 등 여러 국가에서 참가에 대한 긍정적인 의사를 표명한 상태. 평창올림픽에 참가 가능한 선수 인원은 총 2943명이다.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스키) 린지 본(미국/스키) 마르셀 히르셔(오스트리아/스키) 마메 바이니(미국/쇼트트랙) 스벤 크라머(네덜란드/스피드스케이팅) 숀 화이트(미국/스노보드) 패트릭 챈(캐나다/피겨스케이팅) 빅토르 안(러시아/쇼트트랙) 하뉴 유즈루(일본/피겨) 등이 월드컵을 빛낼 스타로 거론된다.

국내에선 이상화, 박승희, 모태범(이상 스피드스케이팅) 윤성빈(스켈레톤) 심석희(쇼트트랙) 원윤종(봅슬레이) 최다빈(피겨) 등이 메달에 도전한다.


Event

15종목 104개의 세부종목이 마련됐다. 걸린 금메달만 100개(102개)가 넘는다.

설상 부문에선 알파인 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프리스타일 스키, 노르딕 복합, 스키점프, 스노보드가 있다.

빙상으론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스피드 스케이팅,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 하키, 컬링이 있다.

봅슬레이, 루지, 스켈레톤은 ‘슬라이딩’ 범주에 속한다.

이번 평창 대회에선 스노보드 빅에어(남·여), 매스스타트 (남·여), 컬링 믹스더블, 알파인 스키 혼성 단체전 등 6개가 새롭게 추가된 점이 눈에 띈다.


History

이번 평창올림픽은 23번째로 열리는 동계 대회다. 1924년 샤모니(프랑스) 올림픽을 시작으로 2014년 소치(러시아) 올림픽까지 세계 각국에서 동계 스포츠의 향연을 펼쳤다.

대한민국은 1936년 제5회 가르미슈 파르텐키르헨(독일) 대회에 처음 출전했다. 16회 1992년 알베르빌(프랑스) 대회부터 소치 대회까지 빠짐없이 참가했다.

그동안 김기훈, 채지훈, 김동성, 전이경, 이정수(이상 쇼트트랙) 모태범,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김연아(피겨) 등이 한국에 메달을 안겼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 4위를 노리고 있다.






iMBC 스포츠뉴스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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