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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조재현, "대본 처음 읽었을 때의 충격 잊을 수 없다." 솔직 인터뷰 공개

기사입력2018-01-1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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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월 29일(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크로스>(신용휘 연출/최민석 극본/스튜디오드래곤, 로고스필름 제작) 촬영에 여념이 없는 조재현이 현재 가장 사랑받는 ‘관록의 대배우’로서 <크로스>에 출연하게 된 계기와 가장 기대되는 배우 등 드라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거침없이 털어놨다.


특히 배우 조재현이 6년만의 메디컬 복귀로 선택한 작품이 <크로스>라는 사실에 수많은 드라마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번 인터뷰를 통해 ‘크로스’와 자신이 맡은 고정훈 캐릭터에 대한 견해, 촬영에 대한 각오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재현은 “<크로스>는 장기이식 등 한국 드라마에서는 쉽게 다뤄진 적 없는 파격적인 소재를 브라운관에 가져왔다. 저 역시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의 충격을 잊을 수 없다”며 “내용 자체도 굉장히 신선하고 지금껏 보지 못한 차별화된 요소들이 많아 드라마를 보는 내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을 것”이라며 출연 계기와 함께 <크로스>만의 차별화 포인트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실제 수술신 중 봉합 시술을 촬영할 때는 과거의 경험 때문인지 아직까지 손놀림이 살아있더라. 나 자신도 녹슬지 않은 솜씨에 깜짝 놀랄 때가 많다”며 웃음기 섞인 목소리로 너스레를 떨어 극 중 그가 선보일 수술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고정훈은 자신의 모든 에너지와 열정을 쏟는 인물”이라며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가족을 등한시하게 되고 딸에게 무뚝뚝한 아빠가 되고 만다. 실제 내 모습과 많이 닮았더라”며 자신과 고정훈 캐릭터와의 공통점에 대해 언급했다.


더불어 “극 중 고경표-전소민의 연기는 당연 기대된다”며 “<크로스>에 실력파 연기 고수들이 많이 나오는데 강지은-최희진 배우 또한 그렇다. 연극계에서는 잔뼈가 굵은 두 배우로 이들처럼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는 원석 같은 배우들을 만나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크로스>를 더욱 쫀쫀하게 만들어줄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크로스>는 병원과 교도소를 넘나들며 복수심을 키우는 천재 의사 강인규(고경표 분)와 그의 분노까지 품은 휴머니즘 의사 고정훈(조재현 분)이 만나 서로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예측불허 사건들이 연쇄적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로 29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예정이다.




iMBC 김미정 |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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