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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웬수들> 이보희, 최수린 멱살 잡았다 ‘일촉즉발’

기사입력2018-01-1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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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와 최수린이 드디어 만났다.


16일(화)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연출 김흥동/제작 래몽래인) 37회에서는 오나라(최수린)와 마주치는 우양숙(이보희)의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병실에 혼자 있기 싫어서 집으로 돌아온 최태평(한진희)과 함께 병원을 찾은 나라. 양숙과 한재웅(한갑수)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본 태평과 나라는 황급히 몸을 숨기지만 나라는 결국 양숙과 마주치고 멱살이 잡힌다.

이날 최고야(최윤영)와 민지석(구원)은 별똥별을 보며 서로를 위한 소원을 빈 반면, 최고운(노영민)에게 신장을 이식해주기로 한 태평은 “제발 내 몸에 칼 대는 일이 없게 해 주세요”라고 소원을 빌었다.


그런가 하면 지석은 장옥자(이영란)에게 아버지의 모습이 고통스럽고 괴로운 모습일 것 같아서 자신의 기억에서 지웠었는데 아버지는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에게 힘을 주었다고 하며 “이를 악물고 지우려고 했던 아버지의 모습이 두렵기만 한 건 아니었어요”라고 한다. 이어 지석은 “너도 누군가한텐 꿈이자 희망이라고”라고 이야기해 준 사람의 말을 듣고 아버지를 떠올릴 용기가 생겼다고 한다.
“그저 원망하고 미워하기만 한 아버지였는데 아버진 우릴 잊고 있지 않고 있었더라고요”라고 했던 고야의 말을 떠올린 지석은 “당신도 나도 아버지에 대한 마지막 기억이 상처로 끝나지 않아서 다행이에요”라고 하며 미소 짓는다.


한편, 태평의 병실을 찾은 고야는 지금부터라도 좋은 아버지가 되어보겠다고 하며 고운을 반드시 살리겠다고 하는 태평의 이야기에 감동받는다. 잠이 든 태평의 이불을 덮어주던 고야는 태평의 손을 꼭 잡고 “고맙습니다, 아버지”라고 이야기하며 애틋함을 자아냈다. 이어 고야는 고운의 병실을 찾아 “고운아, 아버지가 우리 고운이 살려주시려고 애쓰고 계셔”라고 하며 고운을 보살폈다.


횡단보도에서 사고가 날 뻔한 오사라(금보라)를 구한 고야는 엄마 생각이 나서 그런다고 하며 앞으로 조심해서 다니시라고 이야기한다. 마음센터에서 나라와 마주한 충격에 넋을 놓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사라는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차를 보며 남편의 사고가 떠올라 몸을 움직일 수가 없던 상황

<전생에 웬수들>은 두 가족이 안고 있는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스토리를 그릴 예정으로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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