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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정하담, 미스터리 소녀의 비밀 드러났다

기사입력2018-01-1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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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하담이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속 긴장감을 높이는 키메이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OCN 오리지널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극본 한정훈, 연출 한동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얼반웍스미디어) 10회에서는 미스터리한 위기의 소녀 김윤경(정하담 분)의 비밀이 밝혀졌다.

지난 방송에서 가출한 줄 알았던 김윤경이 사실은 실종됐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긴장감이 급상승했다. 아르바이트의 대가로 거액의 돈을 받는 은밀한 거래 현장이 포착된 후 행방이 묘연해진 것. 허일후(주진모 분)가 사라진 김윤경을 본격적으로 찾아 나서면서 김윤경에게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슬아슬한 위기의 소녀 김윤경의 감춰둔 비밀이 드러났다. 거액을 받고 아르바이트를 하려던 것이 아니라 마약 거래를 제보하려 했던 것. 김윤경은 지하철 사물함에 넣으려던 마약이 들어있는 가방을 빼돌리고 서원지검 특수 수사 3부에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마약밀매 조직의 뒤를 봐주고 있던 특수 수사 3부의 누군가가 제보 사실을 알게 되면서 위험에 빠졌다. 사건의 내막을 알게 된 허일후가 필사적으로 김윤경을 찾아 나서면서 위기감이 치솟았다.


정하담은 사건을 뒤흔드는 키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슬아슬한 눈빛으로 마약을 두고 고민하는 모습에서 겨우 고등학생밖에 되지 않은 김윤경이 마주한 거대한 두려움이 고스란히 묻어나왔다. 결의에 찬 눈빛으로 마약 거래를 제보하는 얼굴에는 절박함이 담겨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정하담은 짧은 연기에도 자신만의 색을 담아내며 신예답지 않은 존재감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SNS 및 커뮤니티 등을 통해 “김윤경이 마약을 하려던 게 아니라 신고하려던 거였네 완전 반전!”, “윤경이는 대체 어디 있는 걸까? 빨리 찾았으면 좋겠다”, “정하담,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얼굴”, “정하담, 아슬아슬한 김윤경의 모습을 잘 표현한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관심과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악을 악으로 응징하는 나쁜 녀석들이 부패한 권력 집단에게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액션 누아르 드라마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는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 OCN에서 방송된다.



iMBC 이예은 | 사진제공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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