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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 신다은, 눈물로 사과하는 김해인에 “우리 아빤 이미 죽었는데!” 울부짖어

기사입력2018-01-1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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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인이 신다은에게 진실을 밝히며 사과했다.


15일(월)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역류> 46회에서는 김인영(신다은)에게 과거의 일을 사과하는 채유란(김해인)의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미국에서 힘들고 비참하게 살았다고 하는 유란에게 인영은 “너는 언제나 너만 불쌍하고 너만 힘들지!”라고 하며 과거에 선화가 했던 행동들을 생각하며 자신이 잘못한 게 있는 것이 아닌지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고 한다. 보육원에서 자랐던 유란은 인영이 집에서 같이 살자고 했을 때 정말 행복했었는데, 인영이 유학 준비로 정신없던 시기 삼촌이라는 사람이 찾아왔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삼촌이 아니라 얼굴도 모르는 엄마의 빚을 받으러 온 사채업자. 그때 이야기했으면 방법을 찾았을 것이라는 인영에게 유란은 어린 마음에 김상재(남명렬)가 공사를 많이 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금방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어 사채업자를 피해 도망가려고 했다고 하며 과거에 진 빚은 무슨 일이 있어도 꼭 갚겠다고 하는 유란에게 인영은 “네가 무슨 수로 갚아. 너 시간 되돌릴 수 있어? 우리 아빠는 이미 돌아가시고 없는데. 나도 못 갚는 데 네가 무슨 수로 갚아!”라고 울부짖는다.

인영은 유란을 동정한 것을 지금까지도 후회하고 있다고 하며, 돈이 없어서 여관방을 전전했던 힘들었던 가족들의 삶을 이야기한다. 자신 때문에 김재민(지은성)이 죽을 뻔하고 김상재(남명렬)가 돌아가셨다고 하며, 수백 번 유란을 죽이는 생각을 하며 자신 또한 죽었다고 한다. 유란은 “내 이기심 때문에 그랬어. 다 내 잘못이야 미안해”라고 하며 인영에게 눈물로 호소하지만 인영은 “넌 울 자격도 없어”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죽을 때까지 갚겠다고 하는 유란에게 인영은 “죽을 때까지 널 용서하지 않을 거야. 우리 아빠 돌아가셨을 때, 태연가에 들어왔을 때 난 이미 죽었어”라고 하며 유란을 원망한다.


그런가 하면, 사건 재조사를 위해 명성기획을 찾은 강준희(서도영)는 경찰 보고서 이외의 것이 궁금하다고 하며 다각도에서 재조사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한다. “아무래도 사고 후 의식이 없으셨고, 그러다 보니 조사에 한계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하는 업자의 이야기에 준희는 사고로 인한 시력상실과 충격 때문이었지 의식은 또렷했다고 하며 그 당시 사고를 조사했다고 하면서 이 사실도 몰랐냐고 추궁한다.


한편, 강동빈(이재황)은 강백산(정성모)의 사무실에서 황변호사를 보고 자신이 모르는 무엇인가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황변호사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보인다. 이때 준희가 들어와 인영이 병원에 갔다고 전하고 동빈은 당황하며 인영을 찾기 위해 사무실을 나선다. 인영은 스트레스성 위경련으로 인해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진 상황


병원에서 의식을 찾은 인영은 “내가 아는 김인영은 그런 애가 아니야”라고 하며 자신을 걱정하는 유란에게 “네가 예전의 홍선화가 아니듯이 나도 네가 알던 김인영이 아니야. 김인영은 오래전에 죽었어”라고 말한다. 그런데 왜 힘들어하냐고 하는 유란에게 인영은 “내가 거짓을 주면 받는 상대도 내 거짓을 알고 멈출 수 알았어. 근데 상대가 내 거짓을 덮고도 남을 만큼 진심으로 다가와”라고 이야기하며 힘들어한다.

MBC 아침드라마 <역류>는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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