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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웬수들> 한진희, 검사 권하는 최수린에게 “장기 팔아서 돈 벌자고?”

기사입력2018-01-1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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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린이 수술을 포기하려는 한진희를 설득했다.

11일(목)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 연출 김흥동)> 34회에서는 오나라(최수린)가 최고운(노영민)에게 신장이식 공여를 하지 않으려는 최태평(한진희)을 회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태평은 신장이식 가능 여부를 알아보는 1차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자 겁에 질렸다. 결국, 술을 마시고 귀가한 최태평이 오나라에게 신장이식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가 “수술 잘못되면 당신 과부 돼”라고 하자, 오나라는 투자금부터 걱정했다.

최태평이 “내 장기 팔아서 돈 벌자고?”라고 묻자, 오나라는 “2차 검사는 안 맞을 확률이 더 커요. 일 그르치지 말고 검사받아요”라며 설득했다. 한편, 적합 판정에 기뻐하던 최고야(최윤영)는 가족들에게 이 소식을 알렸다. 최고운은 축구선수를 꿈꾸며 뛸 듯이 좋아했다.



최산들(박현석)은 민지석(구원)에게 고마워하는 최고야를 보며 “네가 남자를 생각하며 웃는 거 처음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최고야가 당황해하며 자리를 떠났다. 이후 그녀는 일하는 커피숍에서 손님과 실랑이가 벌어졌다. 이를 뒤에서 지켜보던 민지석이 “자기야”라고 부르며 최고야에게 다가가는 모습에서 34회가 마무리됐다.

한편, <전생에 웬수들>은 두 가족이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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