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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울버린 젓가락질도 괜찮아" 한국을 제대로 느끼는 영국 친구들!

기사입력2018-01-1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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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친구들의 서울 나들이, 첫 식사는 한식으로~ "정말 맛있어, 좋아!"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25회에서는 영국 친구들의 서울 나들이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무사히 숙소에 도착한 친구들은, 한국의 전통 다기 세트를 보고 반색을 하며 상 앞에 앉았다. 이를 본 제임스는 "영국 사람들은 차를 정말 많이 마신다. 하루 서너 잔 정도는 거뜬하다"며 "데이비드의 집에 가면 30분마다 차를 마시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에 신아영은 "영국인들은 전쟁하다가도 티타임을 갖는다는 말이 있던데"라며 놀랐고, 알베르토는 "영국이 차 많이 마시는 나라 1등"이라며 공감했다.

차를 끓이려던 친구들은, 한국어로 된 포트의 버튼을 보고 당황하기도 했는데, 이때 데이비드는 "버튼 3개씩 눌러보라"고 말해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동시에 여러 버튼을 누르던 중 다행히 급수 버튼이 작동해, 친구들은 마침내 차 끓이기에 성공했고, 따뜻한 차 한 모금에 몸을 녹일 수 있었다.


이어 식사 및 관광을 위해 길을 나선 친구들은, 인사동에 위치한 한 한식점으로 들어섰다. 친구들이 식당을 고르는 모습을 보던 제임스와 알베르토는 "외국인들이 여행지에서 식당을 선택할 때 쓰면 좋을 꿀팁이다"라며, "영어 메뉴가 있으면 현지인 맛집이 아니고, 관광객 상대하는 식당"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보쌈과 김치전, 돌솥비빔밥, 그리고 불고기를 주문한 친구들은 "맛있어, 아주 좋아"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때 맥주잔을 드는 데이비드에 친구들은 "니키가 술 마시면 안 된다고 했다"며 말렸지만, 데이비드는 "여기에는 니키가 없다"며 미소를 지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날 친구들은 X자 모양으로 '울버린' 젓가락질을 하면서도 훌륭한 먹방을 선보여, 모두를 흐뭇하게 했다. 특히 앤드류와 사이먼은 폭풍 흡입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에 알베르토는 "자전거 배달하느라 없던 식욕도 생겼을 것"이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식사를 마친 친구들은 용산 전쟁기념관을 방문, 의미있는 역사 탐방을 하기도 해 화제가 되었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박솔미 | 화면캡쳐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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