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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즈러너: 데스큐어> 토마스 브로디-생스터 "시리즈에 참여한 5년 동안 배우로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기사입력2018-01-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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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호텔에서는 영화 <메이즈러너: 데스 큐어>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딜런 오브라이언, 이기홍, 토마스 브로디-생스터가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토마스 브로디-생스터는 "한국은 두번째 방문이고 또 다시 팬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내한 소감을 밝혔다.


<메이즈러너> 시리즈의 꾸준한 인기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토마스 브로디-생스터는 "이 시리즈의 영화에는 여러가지 요소가 있다. FX부터 액션 블록버스터까지 다양한 뉘앙스가 있지만 각 편마다 독자적인 모드를 갖고 있다. 각 편의 영화들이 독특성을 갖고 있으면서도 시리즈 전체가 연결성을 갖고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진실과 현실이라는 키워드를 가져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바로 그런 것이 이 영화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변하였다.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토마스 브로디-생스터가 맡은 뉴트라는 인물도 조금 진화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에 대해 "1,2편에서는 출연진 모두가 소년들이었기 때문에 모든 이슈에 대해 질문이 많았었다. 하지만 3편에 접어들면서는 출연진 모두가 1,2편에 했던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안정을 찾은 상태라고 생각한다. 서로의 아이디어를 개진하고 캐릭터에 대해 토론하며 1,2편 보다 더 개성이 두드러질 수 있었던 3편이라고 생각한다. 토마스는 본능적으로 팀을 이끄는 인물이라면 뉴트는 섬세하고 성숙한 캐릭터였다."라고 설명하였다.


배우들 모두 오랫 동안 함께 작업했던 영화인데 시리즈가 끝나는 소감에 대해서는 "5년을 함께 했다. 즐거운 시간이었고 엄청난 감동이었다. 배우와 감독 모두 영화를 통해 배우로서, 감독으로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끝나서 아쉽지만 더 나은 배우가 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같이 출연했던 배우들은 앞으로 많은 현장에서 볼 것이기에 아쉽다는 생각은 많이 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한국에 온지 이틀이 지났는데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 토마스 브로디-생스터는 "이틀동안 나름 시차적응도 하고, 저녁에는 추워서 많이 구경을 하지 못했다. 음식은 너무 맛있더라. 오늘 이후에는 여기 저기 많이 구경도 다니면서 즐길 생각이다."라고 답변했다.

2014년 9월 살아 움직이는 미로 속에서 기억을 잃은 러너들이 펼치는 생존 게임을 그린 <메이즈러너>는 국내에서 관객 281만명을 동원, 전세계적으로 3억 4천달러의 수익을 달성하며 할리우드의 새로운 흥행 시리즈 영화가 되었다. 이어 <메이즈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역시 업그레이드 된 스케일로 사랑을 받으며 1,2편이 전세계적으로 총 6억 6천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두었다. <메이즈러너> 시리즈의 종결편이 될 이번 <메이즈러너: 데스 큐어>는 1월 17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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