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내 꽃길은 내가 깐다’ 특집으로 서지석-김지민-최제우-김일중이 출연했다.
장편의 일일드라마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악역을 맡았었던 서지석은 “긴 호흡의 드라마였기 때문에 초반보다는 중ㆍ후반부에 세게 가야겠다”라는 계획을 세웠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나리오가 자신이 생각한 악역 캐릭터와 달랐다고 이야기하며 악역이 아닌 귀여운 악동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극 중 몰래 이야기를 엿듣다가 열리는 문에 맞아 도망가는 신이 있었는데 귀를 파며 “MRI 찍어봐야 하나? 아무것도 안 들리네”라고 하고 도망가야 해서 악동도 아닌 바보가 된 것 같았다고 했다.
또 택배 배달을 막아야 하는 신에서는 엘리베이터로 올라가는 택배 기사를 계단으로 뛰어올라가 막았다고 하며 이 장면에서 ‘무사인 볼트’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밝혀 현장을 폭소케 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