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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웬수들> 구원, 최윤영 미소에 심쿵! “왜 자꾸 눈앞에 나타나, 설레게”

기사입력2018-01-1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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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이 최윤영에게 푹 빠졌다.

10일(수)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 연출 김흥동)> 33회에서는 최태평(한진희)이 최고운(노영민)에게 신장이식이 가능하다는 판정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민지석(구원)은 친구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우연히 지나가는 최고야(최윤영)를 보았다. 그녀가 미소 짓자, 따라 미소를 짓는 민지석. 이후 그는 “‘행복해라’ 굿바이 해놓고 왜 자꾸 내 눈앞에 띄는지. 거기다 미소는 왜 또 지으실까, 사람 괜히 설레게”라며 혼잣말했다. 병원에서 마주친 최고운은 그런 민지석에게 “사랑에 빠졌군요”라고 전했다.

오나라(최수린)는 콧노래를 부르는 최태평에게 “기분 좋아 보이네요”라며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다. 최태평이 “투자금 곧 들어올 테니까 그러지”라고 하자, 오나라가 “당신 딸이 나 미워서 안 주면 어쩌죠?”라며 불안해했다. 최고야에게 거짓 신장이식 약속을 하고 투자금을 얻을 생각이었던 것.



최태평은 “절대 그럴 리 없어”라며 단언했다. 오나라는 “투자금 들어오면, 걔가 나한테 무릎 꿇고 비는 꼴 꼭 보고 말 거야!”라며 이를 악물었다. 이어 신장이식이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고 상반된 표정을 짓는 최태평과 최고야의 모습에서 33회가 마무리됐다.

한편, <전생에 웬수들>은 두 가족이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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