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전생에 웬수들> “검사 날짜부터 잡자” 한진희, 최윤영에 ‘거짓’ 신장 이식 약속

기사입력2018-01-08 20:41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한진희가 최윤영에게 거짓으로 신장 이식을 약속했다.


8일(월)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연출 김흥동/제작 래몽래인) 31회에서는 최태평(한진희)이 최고야(최윤영)에게 거짓으로 신장 이식을 약속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10년 동안 태평을 찾아다니던 고야는 태평에게 최고운(노영민)을 살려달라고 하고, 태평은 병원비를 보태주기엔 자신의 상황이 어렵다고 한다. 고야는 병원비가 아니라 “아버지 신장이요”라고 하며 고운이 태어났을 때부터 신장이 안 좋았음을 이야기하며 현재 투석을 받아 가며 생활하고 있음을 알린다. 가족들 모두와 신장이 일치하지 않아 태평이 생각났다고 하며 고운을 위해 신장 이식을 해 달라고 제안하고 태평은 고야의 부탁에 기가 막혀하며 이를 거절한다.


하지만 고야는 포기하지 않고 태평을 찾아가 한 번만 다시 생각을 해달라고 부탁하고, 얼굴 한 번 안 본 자식이라고 하며 신장 이식을 해 줄 수 없다고 거절한다. 고야는 “(고운이) 아버지 많이 닮았어요. 아버지 어렸을 때 사진 속 모습 그대로에요. 직접 보시면 얼마나 예쁘고 따뜻한 아인지 아실 거예요”라고 이야기하고 태평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겠다고 한다.
이후 고야에게 연락한 태평은 “10년 동안 동생 살리려고 날 찾아 헤맨 고야 네 심정을 생각하니까 차마 거절을 할 수가 있어야 말이지”라고 하며 고운에게 신장 이식을 해 주기로 약속한다. 검사 날짜를 잡으라고 하는 태평의 이야기를 듣고 고야는 눈물을 글썽이지만 이는 모두 태평과 오나라(최수린)의 계획. 태평으로부터 고야에게 투자금을 받고도 남을 부동산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나라가 태평에게 신장을 주는 척하라고 시킨 것


그런가 하면 나라를 위한 신년 선물을 사기 위해 매장을 찾은 민지석(구원)은 맨손으로 전단지 배부 아르바이트를 하는 고야가 생각이 나 장갑을 구매한다.


한편, 태평의 신장 이식 약속이 거짓인 줄 모르고 고운을 살릴 수 있다는 희망에 기뻐하는 고야와 우양숙(이보희). <전생에 웬수들>은 두 가족이 안고 있는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스토리를 그릴 예정으로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