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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주지훈, "<신과함께> 참여했다는 것 자체가 자랑스럽다"

기사입력2018-01-0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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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과함께-죄와 벌>(김용화 감독, 이하 신과함께)이 국내 개봉 16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것은 물론 대만에서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등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신과함께>에서 저승차사 해원맥 역을 맡은 주지훈이 5일 오전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1000만 관객의 선택을 받은 영화에 참여했다는 것 자체가 정말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무리 열심히, 최선을 다한 작품이어도 관객 분들의 공감을 얻고, 사랑을 얻어야 비로소 완전한 결과물이 나오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많은 분들이 봐주셔서 기쁘고, 감사하다”는 인사도 건네면서 “이분들이 꼭 올해 개봉하는 2편까지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특유의 너스레가 담긴 바람을 전했다.

주지훈이 분한 ‘해원맥’은 저승차사인 강림(하정우 분), 덕춘(김향기 분)과 지옥 재판을 받는 망자 자홍(차태현 분)의 호위를 담당하는 인물. 주지훈은 세 인물들과 티격태격하면서도 끈끈한 케미스트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카리스마와 능청을 넘나드는 유연한 연기와 시원한 액션은 ‘신과함께2’에서 펼쳐질 주지훈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 이어 “(‘신과함께’는) 눈으로 보는 즐거움도 크지만 마음에 남는 여운도 큰 영화”라며 아직 ‘신과함께’를 관람하지 않은 관객들의 관람 독려를 전하는 등 ‘신과함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이하 주지훈의 일문일답.


Q. <신과함께> 천만 관객 돌파 소감은 어떠한가?
A. 1000만 관객의 선택을 받은 영화에 참여했다는 것 자체가 정말 자랑스럽다. 아무리 열심히, 최선을 다한 작품이어도 관객 분들의 공감을 얻고, 사랑을 얻어야 비로소 완전한 결과물이 나오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많은 분들이 봐주셔서 기쁘고, 감사하다. 이분들이 꼭 올해 개봉하는 2편까지 봐주셨으면 좋겠다.
1편, 2편을 함께 촬영했기에 촬영 기간도 길었고, 새로운 도전인 영화였기에 고생이 많았다. 김용화 감독님을 비롯해 함께 고생한 배우, 스태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Q. 가족들은 <신과함께>를 관람 했는지? 어떤 이야기를 해주었는지?
A. VIP 시사회 때 아버지, 어머니를 초대해서 보여드렸다. “고생했다”, “멋있는 영화다”라고 말씀해주셨다. 그리고 “너도 잘해라 아들”이라고 하셔서 뜨끔했다. 연락을 자주 드리는 아들은 아니었는데, 좀 더 살가운 아들이 되려고 노력 중이다.

Q.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않은 관객들에게 추천하는 한마디는?
A. 눈으로 보는 즐거움도 크지만 마음에 남는 여운도 큰 영화다. 아직 못 보셨다면, 극장에서 보시고 그 여운을 함께 나누고 싶다. 더불어 새해여서 올해의 계획이나 목표들을 세우실 텐데, 영화를 보시면 계획이나 목표가 좀 더 따뜻한 방향으로 바뀌지 않을까 생각한다.

Q. 2018년 계획은?
A. 2017년에는 여러 작품을 열심히 촬영했다. 올해는 그 작품들로 관객 분들을 자주 찾아 뵐 수 있을 것 같다. <신과함께>의 좋은 기운이 <공작>, <암수살인>, <신과함께2>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 요즘은 열심히 <킹덤> 촬영 중이다. 넷플릭스라는 새로운 플랫폼에서 선보이는 시즌제 드라마라 배우로서도 기대감을 안고 촬영하고 있다. 좋은 작품과 좋은 연기로 2018년도 열심히 달리겠다.




iMBC 김재연 | 사진제공 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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