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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웬수들> 최수린, 의심하는 구원에게 거짓 해명! “남의 가정 깨는 짓 못해”

기사입력2018-01-0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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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린이 구원에게 거짓말했다.

4일(목)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 연출 김흥동)> 29회에서는 민지석(구원)이 오나라(최수린)와 최태평(한진희)의 관계에 대해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민지석은 최고야(최윤영)가 오나라와 통화하는 것을 듣고 찜찜한 기분이 들었다. 그녀의 아버지와 자신의 이모가 불륜 사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 이에 민지석은 오나라를 만나 “같이 사는 그 사람과 행복해?”라며 최태평에 관해 묻기 시작했다.

오나라는 “그럼, 얼마나 다정한데”라며 민지석의 질문에 내심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민지석은 “그렇게 자랑한 사람이 왜 그 나이가 되도록 혼자 산 거야?”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오나라는 “그 사람 맨손으로 자수성가했잖아. 사업에 몰두하느라 결혼과 여자는 사치였대”라며 거짓말했다.



민지석은 “다행이다”라고 안도한 후, “이모가 남의 가정 깬 파렴치한은 아니었을까 오해했었어”라며 사과했다. 오나라는 “가정 있는 사람이었으면 그 사람과 결혼하지 않았어. 남의 가정 깨는 짓 난 못해”라며 끝까지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다.

한편, <전생에 웬수들>은 두 가족이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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