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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프랑스 친구들, 큰 종로의 산(?) 넘어 동묘 시장에 가다!

기사입력2018-01-0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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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친구들, 동묘 시장서 흥정王 등극! "완전 엄마들 기술"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24회에서는 프랑스 친구들이 한국 동묘시장을 찾은 모습이 공개되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구제 시장으로 유명한 동묘에 가기 위해, 처음으로 한국 버스 타기에 도전한 프랑스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침 일찍 숙소를 나선 친구들. 동묘 시장에 가기 위해 버스에 오른 친구들은, 목적지를 제대로 찾아가야 한다는 압박감에 사뭇 긴장한 듯 했다. 친구들은 창문 밖 경치도 구경하지 못한 채 안내 방송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때 빅토르는 "아까부터 우리 계속 같은 정류장인 것 같다"며 불안함을 내비쳤다. 알고 보니 이들이 탄 버스는 종로 일대를 지나는 버스였던 것. 계속해서 "종로2가, 종로3가"라고 이어지는 안내 방송에 친구들은 '멘붕'에 빠졌고, 마르빈이 지도를 확인한 후에야 마음을 놓을 수 있었다.

종로의 늪(?)에서 무사히 빠져나와, 동묘 시장에 도착한 친구들은 한 빈티지 의류 가게에 들어섰다.
동묘 시장에 제일 오고 싶어했던 마르탱은, 막상 본인의 사이즈인 'XXL'가 없자 실망에 빠지기도 했다. 그런 와중에 빅토르는 마음에 드는 옷을 골라 흥정에 들어갔는데, 3만원의 옷을 "1만 5천원으로 깎아달라"며 강력한 흥정 기술을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딘딘은 "3만원에서 1만 5천원이면 완전 엄마들"이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흥미진진한 흥정 끝에 빅토르는 1만 8천원에 옷을 사는 데 성공해, 기쁨에 가득 찬 악수를 나눌 수 있었다.


또한 XXL 사이즈를 찾아 헤매던 마르탱은, 여러 가게를 돈 끝에 드디어 원하는 사이즈의 옷을 발견할 수 있었다. 옷을 사기로 마음을 먹은 마르탱은 2만원 짜리 옷에 "1만 1천원"이라고 흥정을 시도했지만, 점원은 "1만 1천원은 안 된다"며 흥정을 거부했다. 이에 빅토르는 "저도 살게요, 1만 5천원에 해주세요"라며 고급(?) 흥정 기술을 선보였고, 결국 마르탱과 함께 원하는 가격에 옷을 구매할 수 있었다. 이날 친구들은 "가방에 자리가 없을 만큼" 쇼핑에 성공했고, "우리 나름 스킬 써서 잘 산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박솔미 | 화면캡쳐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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