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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박건식 PD "공공담론, 소외된 약자에 지속적인 관심이 기준이 될 것"

기사입력2018-01-0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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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일 상암동에 위치한 MBC 사옥에서는 〈PD수첩〉 제작진과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학수 PD, 박건식 PD, 유해진 PD, 김재영 PD가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박건식 PD는 "7년만에 〈PD수첩〉으로 돌아왔다. 그 동안의 공백이 두렵다. 하지만 진실되고 최선을 다해서 하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생각한다."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어 제보 선정 기준에 대해서 "모든 제보가 다 소중하다. 하지만 〈PD수첩〉이 가지는 특징은 공공담론에 있다. 공적 주제를 많이 다룰 것이다. 흥미 위주 보다는 공적 담론을 소중히 다룰 것이고, 소외된 약자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다. 이것이 지금까지 〈PD수첩〉의 전통이었고 이 기조는 계속 유지해 나갈것이다."라고 밝혔다.

박건식 PD는 "아무리 정신이 좋더라도 만드는 방법에서 좀 더 치밀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하루 이틀의 테크닉이 아니라 아이템에 대한 꾸준한 노력도 필요하고, 젊은이들에게 다가가는 편집구조도 고민해야 할 것 같다"라며 타사의 탐사보도나 보도뉴스의 비교에 대한 질문에 여러 각도로 고민하고 있다는 답변을 하였다.

새롭게 단장한 〈PD수첩〉은 1월 9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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