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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 정애리, 신다은 집 찾아갔다... 신다은 정체 들킬 위기 ‘관심집중’

기사입력2018-01-0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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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애리가 신다은의 집을 찾아갔다.


4일(목)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역류> 39회에서는 여향미(정애리)가 김인영(신다은)의 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인영의 동생 김재민(지은성)의 병원비를 몰래 후원한 향미는 공다미(임도윤)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았다. 향미는 “이왕 알게 된 거 서로 인사하고, 인사받고 지내요”라고 이야기한 강백산(정성모)의 말을 떠올리고 재민의 집을 찾은 것. 인영은 향미의 목소리를 듣고 다미에게 “동빈씨 어머님 목소리 같아”라고 말하고 다미가 향미를 맞이한다. 마침 집에 들어오는 양수경(이응경)에게 다미는 “엄마! 이 분이 재민이 후원해 주신 분이세요”라고 다급하게 말하고 수경은 향미를 집 안으로 들어오라고 한다. 향미는 재민의 누나가 인영인지 모르는 상황으로 인영의 정체가 밝혀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강준희(서도영)와 만나게 된 인영은 계속 못 나갈 테니 새 디자이너를 뽑으라고 한다. 준희는 인영이 맡은 일에 대해 책임감이 강하다는 소리를 듣고 이 카페를 찾았다고 하며 “인영씨 책임감은 일에만 해당되고 사람에 대해선 아닌가요?”라고 한다. 자신은 괜찮지만 강동빈(이재황)에게는 이유를 설명해줘야 한다고 하며 인영이 집 나간 이후 동빈은 매일 인영을 찾아다닌다고 전한다. 동빈을 부르겠다고 하는 준희에게 인영은 “조금만 시간을 주세요. 도망치듯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어요”라고 하며 곧 동빈에게 용서를 구하겠다고 한다. 준희는 “어떤 설명도 이유도 없이 이렇게 사라지는 건,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내리는 최악의 벌이에요”라고 하며 자신이 사랑하던 여자도 아무 말없이 사라졌기 때문에 동빈이 얼마나 힘들지 안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백산은 채유란(김해인)에게 자신에게 할 말이 없는지 물으며 궁금한 것은 없는지 묻는다. 유란의 행동에 백산은 자신이 치매인 것을 유란이 알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는 상황



한편, 매일 같이 인영을 찾으러 다니다 감기 몸살에 걸린 동빈을 바라보며 유란은 인영이 이러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고, 준희도 동빈이 이유를 모르기 때문에 더 힘들 것이라고 한다. 인영이 돌아와도 동빈과의 사이가 예전과 같지 않다고 하는 유란에게 준희는 인영도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고 하며 “얼마나 힘들었으면 말도 없이 사라졌을까. 한 집에 살면서 너무 무심했던 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인영은 준희의 이야기와 동빈의 메시지를 들으며 동빈에게 진실을 고백하려 하지만, 동빈을 만나지도 못하고 뒤돌아선다. 동빈을 만났냐고 묻는 다미에게 “도저히 그 사람 앞에 설 자신이 없어”라고 하며 눈물을 흘린다.

MBC 아침드라마 <역류>는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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