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폭주썰매’와 ‘레드마우스’가 67대 가왕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3연승을 노리는 ‘레드마우스’는 ‘겨울비’를 선곡해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처연한 감정을 전달하며 그녀의 음색에 도취되게 했다. 이에 ‘폭주썰매’는 ‘나만의 그대 모습’을 선곡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파워풀한 에너지를 전달했다.
67대 가왕전의 승자는 ‘레드마우스’였다. ‘레드마우스’는 22주 만에 3연승에 성공했다.
‘레드마우스’는 “너무 놀랍고 겸손해지네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폭주썰매’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원킬 출신 곽동현이었다. 곽동현은 “원킬이라는 이름으로 알고 계신데 원킬은 곽동현이라는 가수인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이야기하며 모창 가수의 이미지를 떨쳐내기 위해 도전 중이라고 했다.
곽동현은 “오로지 저만의 색깔과 저만의 목소리로 완곡을 해 본 것은 처음이라 벅차다”고 하며 뜻깊은 시간이었고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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