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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오늘 NHK <홍백가합전> 출연... ‘기대되는 출연자’ 2위 기록

기사입력2017-12-3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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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가 오늘(31일) 밤 일본 대표 연말 특집 프로그램인 NHK <홍백가합전>에 한국 가수로는 6년 만에 유일하게 출연한다.


2011년 동방신기, 소녀시대, 카라 이후 6년 만에 <홍백가합전>에 출연하는 트와이스는 특히 일본에 진출한 K팝 아이돌 중 데뷔 년에 이 프로그램에 최초 입성하는 신기록도 세웠다.

올해 68회인 <홍백가합전>은 오늘 밤 7시 15분부터 NHK를 통해 일본 전국에 방송된다. 트와이스는 홍팀의 일원으로 17번째 무대에 출연, 'TT'의 일본어 버전으로 상큼, 발랄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백가합전>은 유구한 역사에서 알 수 있듯 일본을 대표하는 연말 특집 프로그램으로 역대 최고 시청률 81%, 평균 시청률이 40%를 상회할 만큼 인기를 자랑한다. 일본 국민들은 연말에 가족이 함께 모여 이 프로그램을 시청하며 새해맞이를 기다릴 정도다. 한 해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홍팀과 백팀으로 나눠 공연을 통해 대항전을 갖는 방식으로 올해 역시 엑스재팬, 아라시, 칸쟈니 에이트, AKB 48, 케야키자카 46, 노기자카 46 등 일본 대표 가수 46팀은 물론 특별출연인 쿠와타 케이스케, 내년 은퇴를 발표해 <홍백가합전>에서 특별 무대를 마련한 아무로 나미에까지 출연해 더욱 화제를 모은다.


트와이스는 <홍백가합전>을 앞두고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현지 라인 리서치에서 일본인 38만 61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68회 홍백가합전 랭킹 가장 기대되는 출연자' 설문 중 남녀별 종합 순위에서 46팀의 출연자 중 여성들로부터 4위, 남성들로부터 6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특히 10대 남녀들로부터는 모두 2위, 20대 여자들에게 3위에 오르며 일본의 젊은 세대에게 가장 핫한 스타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트와이스는 내년 2월 7일 일본서 두 번째 싱글 '캔디 팝(Candy Pop)'을 발표하고 현지서 3연속 인기 홈런을 정조준한다. 이에 앞서 내년 1월 19일 아이치 세토시 문화센터를 시작으로 22일 후쿠오카, 23일 히로시마, 25일과 26일 오사카, 29일 도쿄, 31일과 2월 1일 사이타마 등 일본 6개 도시 8회 공연의 쇼케이스 투어 'TWICE SHOWCASE LIVE TOUR 2018 'Candy Pop''에 돌입하는데 이미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현지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올해 국내에서도 '열일' 활동을 한 트와이스는 음악방송으로만 총 35관왕을 차지하며 현 가요계 보이그룹 및 걸그룹을 통틀어 한 해 동안 음악방송 역대 최다 1위 기록을 수립했다.

2017년 'TT'로 첫 트로피를 거머쥔 후, '낙낙(KNOCK KNOCK)'으로 9관왕, '시그널(SIGNAL)'로 12관왕, '라이키(Likey)'로 7관왕, '하트 셰이커'로 6관왕 등 총 35개의 1위 트로피를 수집했다.

iMBC 백아영 | 사진제공: J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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