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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나래♡기안, "태어날 때부터 운명?"

기사입력2017-12-23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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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기안, 천생연분 "나래는 희민 씨가 좋아하는 불로 태어났어"


22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 226회에서 박나래와 기안84의 '찰떡' 궁합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을 본 뒤 사주를 보러 간 박나래와 기안84(김희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국밥집을 핑크빛 분위기로 물들인 둘은, "저희 찾지 마세요"라는 쪽지만 남기고 홀연히 사라졌는데, 이는 무지개 회원들의 사주를 알아보러 간 것. 둘은 먼저 무지개 회원들의 사주를 물었는데, 이시언의 사주를 보던 중, 궁금한 것이 있냐는 역술인의 질문에 둘은 "오로지 전립선"이라고 답해, 모두를 웃음에 빠뜨렸다.

무지개 회원들의 사주를 물어보고 난 후, 박나래는 역술인에게 기안84의 사주를 물었다. 역술인은 기안84에 "火가 필요한 사주"라며 "불에 태어난 사주와 궁합이 좋다"고 덧붙였다. 또 역술인은 박나래의 사주에서 "나래는 희민 씨가 좋아하는 불로 태어났다","배려해주는 남자를 만나야 한다. 바로 옆에 있네"라고 말해, 둘은 역시 '천생연분'임이 재확인되기도 했다. 박나래는 "둘의 궁합이 궁금하다"고 물었는데, 이에 역술인은 "희민 씨가 나래를 더 좋아하는 편이지"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혜진은 "태어날 때부터 너희 운명이었던 거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기안84는 "'얘랑 살면 잘 살까'라고 생각해본 적 있다. 악어와 악어새처럼 공생하는 관계일까"라며 말끝을 흐리기도 했는데, 무지개 회원들은 "또 여지를 남긴다"며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박솔미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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