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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의 비밀> "너밖에 없다!" 송창의, 박정아와 절체절명 '위로 포옹'

기사입력2017-12-2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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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나한테 이젠 너밖에 없다!”

<내 남자의 비밀> 송창의와 박정아가 서로를 토닥이는 ‘절체절명 위로 포옹’을 선보인다.


송창의는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극본 김연신, 허인무/연출 진형욱/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에서 ‘극과 극’ 성격과 배경을 지닌 한지섭 역과 강재욱 역으로 ‘품격 다른’ 1인 2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상황. 박정아는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 끔찍한 행동도 서슴지 않는 진해림 역을 맡아, 실감나는 악녀 연기로 호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극중 한지섭(송창의)은 위선애(이휘향)의 검은 제안을 받아들인 후 가난하지만 반듯했던 한지섭의 모습을 버린 채 강재욱(송창의)을 대신한 ‘대리 인생’을 살고 있는 상태. 가족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대리 인생을 선택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욕망에 불타오르는 모습으로 변해가면서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반면 진해림은 재욱을 대신하고 있는 지섭을 사랑하게 되면서, 지섭을 뺏기지 않기 위해 서라(강세정)에게는 악행을 이어가면서도 지섭에게는 지고지순한 순정파 면모를 보여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와 관련 오는 20일 방송될 <내 남자의 비밀> 61회 분에서는 지섭이 분노로 인한 눈물을 글썽이는 가운데, 이를 목격한 해림과 감정을 폭발시킨 ‘덥석 포옹’을 나누는 장면이 담길 예정이다. 극중 지섭이 위선애가 재욱의 기억이 돌아오고 난 후에 자신을 죽이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을 도청장치를 통해 다시 한 번 확신하게 된 후 해림과 대면하는 장면.

지섭의 눈가가 촉촉이 젖어 있는 것을 보게 된 해림이 짠한 마음에 위로를 건네자, 감정이 격해진 지섭이 해림을 끌어안고, 해림 역시 그런 지섭의 포옹을 받아들이며 위로를 건넨다. 과연 재욱의 기억이 돌아온 후 지섭의 운명은 어찌될지, 해림과 지섭은 위태로운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송창의는 극중 강재욱이 기적적으로 돌아온 후 더욱 바빠진 1인 2역 행보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상태. 기억상실증으로 인해 혼란에 빠진 강재욱의 모습으로 강세정과 호흡을 맞추다가도, 어느새 욕망과 두려움에 사무친 한지섭의 모습으로 박정아와 커플 연기를 펼치는 등 극 스토리를 이끄는 하드캐리 열연으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박정아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악행을 이어가다가도, 사랑하는 남자 한지섭에게만은 위로를 아끼지 않는, 애틋한 면모를 드러내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달구고 있다.

제작진은 “송창의와 박정아가 점점 극으로 치닫는 주인공들의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면서 극의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다”며 “악해지고 있는 한지섭이 결국 선으로 돌아가게 될지, 악했던 박정아는 또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내 남자의 비밀> 59회분은 17.4%(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하는 등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경신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쫀쫀한 스토리로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내 남자의 비밀>은 매주 월~금요일 밤 7시50분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K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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