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랭킹쇼 1,2,3> 덕심으로 추리한다! '연예계 대표 덕후' 서유리, 박재정 출동

기사입력2017-12-15 22:14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구체관절인형 덕후' 서유리, "오늘 방송을 위해 인형 박스까지 개봉했다"


15일 방송된 MBC <랭킹쇼 1,2,3> 18회에서 '연예계 대표 덕후'로 손꼽히는 성우 서유리와 가수 박재정이 '덕심'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수집왕, 많이 모은 순서대로 줄을 세워라'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는 성대현, 서유리, 박재정 그리고 세븐틴 승관이 연예인 추리단에 합류했다. 특히 이번 방송에는 휴대폰, 장난감, 운동화, 그리고 영화 포스터와 헌혈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수집왕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는데, 이날 방송에서 서유리와 박재정 또한 도전자들 못지 않은 수집 열정을 보여주었다.

구체관절인형을 수집하는 성우 서유리는 "원래는 인형의 가치 보존을 위해 미개봉 상태로 보관한다. 그러나 오늘 방송을 위해 인형 박스를 개봉했다"며 소장 중인 인형들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신봉선이 "재테크가 아니냐"고 묻자, 서유리는 "되팔 생각은 없지만, 혹시라도 인생에 급전이 필요할 때..."라며 말끝을 흐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박미선의 "인형이 돈이 되냐"는 질문에, 서유리는 "시세가 100만원에서 300만원까지도 한다"고 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녀는 "박스의 유무가 가치를 결정한다"며 포장 상자의 중요성을 언급했는데, 이에 박미선은 "여태까지 박스를 전부 분리수거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어 가수 박재정 역시 200여 벌 이상의 축구 유니폼을 소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박재정은 본인이 소장한 유니폼과 함께 한 화보 및 방송 자료들을 이날 방송에서 공개하며, 예전부터 '덕력'을 인증받았음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는 "유니폼의 상표를 절대 떼지 않는다"며 "입는 용도와 보관 용도의 유니폼을 분리하여 관리한다"고 전해, 추리단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이때 MC 김성주는 "본인이 오늘 도전자로 나왔어도 됐겠다"며 눈이 휘둥그레지기도 했다.

한편, 이날 세븐틴 승관은 훈훈한 외모로 추리단 누나들과 소녀 팬들의 마음을 수집했다는 후문이다.
MBC 예능 <랭킹쇼 1,2,3>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5분에 방송된다.


iMBC 박솔미 | 화면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