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는 "드라마가 신선한 소재를 보여주기 때문에 대본을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다. 감독님, 많은 좋은 배우와 함께 하는 것도 큰 장점이었다. 지금까지 맡았던 캐릭터와 다른 모습 보일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다."라고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설명으로 오연서는 "삼장은 요괴를 보는 사람이다. 사람보다는 요괴들과 더 친하고 많이 엮이게 된다. 삼장도 소명을 갖고 있다. 그 소명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는 기대되는 점이다. 어린나이에 부동산 재벌이 된 삼장으로 나오는데 즐거운 요소가 될 것이다."라고 말해 여자 삼장의 모습을 기대하게 하였다.
이승기와의 로맨스 호흡에 대한 질문에 "서로가 아직은 이익을 쟁취하기 위한 관계라 사이좋게 보이지만 속내는 그렇지 않은 씬들이 재미있게 보일 것 같다. 아직 서로 ~씨로 호칭하고 높임말을 쓰고 있지만 대본 맞춰볼때는 바로 친해질 수 있었다. 이승기가 손오공 같이 생겨서 더 빨리 몰입이 되었다. 한번에 훅 몰입이 되더라. 딱 보자자마 바로 '손오공이구나!' 싶었다."라고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낭만 퇴마극 <화유기>는 23일 토요일 밤 9시 첫방송된다.
iMBC 김경희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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