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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이승기 "첫방 시청률 10% 나오면 재입대하겠다." 발언에 모두가 화들짝

기사입력2017-12-1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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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강남구에 위치한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는 tvN토일드라마 <화유기>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홍균 감독, 차승원, 이승기, 오연서, 성지루가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군 제대후 복귀작으로 <화유기>를 택한 이승기는 "처음 홍자매 작가님 대본을 받았을때 재미있었다는 게 가장 큰 이유였다. 손오공이라는 역할, 서유기라는 소설 모티브로 새롭게 우리 스타일로 바꾼 느낌이 좋았다. 박홍균 감독과도 꼭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같이 할수 있어서 기대가 크다. 최선을 다해서 군복귀작으로 실망시키지 않겠다."라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화유기>의 로맨스가 어떻게 다른가라는 질문에 이승기는 "대부분은 로맨스가 시작될 때 사랑에 대한 준비과정이 있고 고백하고 사랑을 알아간다면 <화유기>는 금강고로 얽힌 사랑이어서 먼저 사랑을 하고 나중에 알아가게 된다. 이게 가장 큰 차이점이다."라고 답변하였다.

제대후 첫 작품에 임하는 각오에 대한 질문에는 "많은 분들이 군대가서 감을 잃었을까 걱정도 했을 것 같다. 14년째 연예인을 하고 있는데 몸에 밴거는 금방 리듬이 찾아지는 것 같다. <화유기>가 지금까지 작업했던 것 중 가장 빡센 현장 같은데 CG와 후반작업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들고 이렇게 안 자면서 촬영하는 건 처음이라 부담되었는데 군대를 다녀온 것이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전역한지 얼마 안되서인지 그 정신으로 즐겁게 임하고 있다. 호흡이 잘 맞는 배우들과 함께 하니까 피곤함보다는 즐겁고 대본보다 더 살아 움직이는 장면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 같다. 첫 촬영때 긴장하지 않은척 하려고 당당하려고 노력했는데 나도 모르게 덜덜 떨고 있더라. 첫촬영날은 몸이 좀 안풀렸는데 조금씩 하면서 빠르게 풀려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청률 공약에 대한 질문에 이승기는 "첫방송 시청률이 10%가 나오면 재입대하는 걸로 하갰다."라고 말하자 참석한 모든 배우들이 당황하며 대신 사과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군대에 다녀와서 감이 없어서 이렇게 말한 것 같다고 하면서도 "첫방 시청률이 10%나오면 전체가 특수부대체험을 하겠다."라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더불어 이승기는 오늘 제작발표회에 참석하지 못한 이홍기를 대신하여 이홍기의 존재감을 어필했는데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저팔계로 이홍기가 출연한다. 오늘 일본 콘서트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는데 이홍기가 나온다는 것도 꼭 알아달라."고 말하며 배우들 간의 끈끈한 호흡을 자랑했다.

오연서가 삼장스럽게 연기를 해주더라. 편하다. 경험이 많다보니 현장에서 조금씩 환경에 따라 융통성있게 변해야 하는 게 있는데 그런데 있어서 호흡을 많이 맞춰보지 않아도 물흐르듯이 잘 이어지고 유연하게 달 되더라. 오연서와의 첫 작펍이지만 편하게 작압할 ㅅ있어서 오공과 사장의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낭만 퇴마극 <화유기>는 23일 토요일 밤 9시 첫방송된다.


iMBC 김경희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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