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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 ‘기아종식을 꿈꾸는 토크콘서트’ 진행··· 다이아-하림 공연 ‘훈훈’

기사입력2017-12-1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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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윤지가 2017년을 마무리하며 굶주림과 빈곤이 없는 세상을 향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지난 12일 저녁, 이윤지는 서울 CY씨어터에서 열린 “기아종식을 꿈꾸는 토크콘서트”에 사회자로 참여해 전 세계 기아와 빈곤에 맞서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변화의 이야기를 전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기아종식을 꿈꾸는 토크콘서트”는 기아 없는 세상을 상상하며 2016년에 국제인도주의단체 컨선월드와이드(한국대표 이준모)가 주최했다. 이윤지는 캠페인 홍보대사로서 1회 행사부터 사회를 맡아 뮤지션들과 함께 기아 없는 세상에 대한 도전적인 대화를 이끌어 갔다.

올해 행사는 ‘변화를 향한 여정’이라는 주제로 해발고도 3400미터의 에티오피아 고산지대에서 살아가는 여성과 아이들의 자립을 중심으로 소개했다. 행사에는 컨선월드와이드 후원자와 동반자 약 100명이 참석했다.


기아종식을 함께 노래하는 음악으로는 감자 대기근을 극복한 아일랜드 음악과 현재도 기아와 빈곤과 싸우고 있는 아프리카 음악이 초대됐다.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D.I.A)가 따뜻한 캐롤송으로 참석자들을 환영하고, 아이리쉬 전통음악밴드 지그앤릴(Jig n Reel)이 아일랜드 전통음악을 연주했으며, 가수 하림이 말라위를 비롯해 아프리카에서 음악봉사를 하며 만든 노래들을 함께 나눴다.


이윤지는 “뜻 깊은 콘서트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MC로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참여 활동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 많은 분들이 이 기쁨에 같이 참여해주셨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다”고 당부했다. 덧붙여 “연말 마무리 잘하시길 바라며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인도주의단체 컨선월드와이드(한국대표 이준모)는 전 세계 극빈층의 기아와 빈곤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컨선월드와이드는 1968년 나이지리아 비아프라 내전으로 기근이 발생하자 긴급구호에 착수했고, 2016년 말 현재 총 27개 극빈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긴급구호와 영양개입을 강점으로 하며, 2006년부터 매년 세계기아지수를 발표하며 기아문제에 대한 관심과 협력을 환기시키고 있다. 본부는 아일랜드에 위치해 있으며, 2015년 아시아 최초로 한국지부를 개설했다.


iMBC 김혜영 | 사진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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